하루사리님의 안티도트를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1권부터 4권까지 이어지는 슬란의 고난기에 가슴 아파하며, 전쟁영웅이자 안하무인으로 누구도 무서워하지 않는 것 같은 지요드가 말은 번지르르하게 슬란을 엄청 위하는 것 같으면서도 실제로는 아무것도 해주는 것 없는 상황에 답답해하며 보았는데...
5권을 보고, 이어지는 6,7권을 보고나니, 슬란은 충분히 혼자서 이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인물이었으며, 사실 그 혼자서 역경을 이겨내고 상황을 바로잡는 것에 진정한 의의가 있었음을 깨닫고 지요드를 원망하는 마음을 지워낼 수 있었습니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