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생각지 못한 이별도 겪게되고 슬픔 가득한 일도 생기며, 믿음이 무너지는 일 등 타인에게 또는 가족에게 마음을 다치며 살아가는 또 그들의 삶을 이해해봐야 하는...나도 삶을 살아가며 힘든일 있을때,삐뚠 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심리에 대해 알아버렸을때... 밝은척 하며 나는 괜찮은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괜찮지 않을때가 많은ㅠ....그러나 또 잘 이겨내는..우리 모두 그런적이 있을 것 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사람들의 삶을 작가님은 정말 묵직하고 생각하게 하며 섬세하게 표현 하셨다. 단편소설이 이렇게 장편소설을 읽은것 같은 느낌의 책은 첨 였다. 내 카카오스토리 리뷰에도 이곳 yes24에도 남겨본다^^
ㆍ입동
자식을 잃은 슬픔....다 이해 못하는 이웃들..타인의 시선들.. 눈물을 뚝뚝 흘리며 봤던...타인의 남을 오해하는 차가운 시선을 마주하는 아픔을 간직한 주인공 부부가 넘나 안되 보였던 스토리.
ㆍ풍경의 쓸모
뭔가 정우의 뻔뻔한 아버지..그리고 일그러져버린 마음이 보인 어머니..곽교수 배신..정우의 조금의 기대..진짜 여러 상황이 답답했던...나에게 우리에게 나쁜 영향을 주는.. 남 잘되는 것 을 싫어하는 마음을 가진 악한 지인은 안 만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던... 그리고 누군가를 믿으며 기대해 보는것은 실패의 삶으로 갈 수 있단 것을 또 한번 생각하게 했던 스토리.
ㆍ가리는 손
다문화가정,이혼가정에서 자란 아이를 상처받은 아이라 여기며 열심히 키우는 엄마의 모습인 듯 했으나 노인사건 이후 알게된 십대 재이의 낯선 모습을 그린게 너무 충격였던ㅠ ..작가님 대단..스릴러인줄..요새 십대들의 비속어 ..어른들에게 예의없는 모습의 예를 보여 주는 것도 같아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된 우울했던 스토리.
ㆍ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남편을 잃은 슬픔을 견디는 무게가 힘들어 보이다가도..주인공이 영국에서 잠시 쉬어가다 힘들어하다 친구를 만나는 모습 등 을 보며 난 남편을 잃었을때 타지에가서 저렇게 우울하게 있지 않을 것 같은데..더 힘 낼것 같은데 생각도 하면서...공감도 하면서..주인공 심리를 섬세히 그려낸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