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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도서]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도종환 시/송필용 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4점


맘에 와닿는 시들이 넘 많아서 자주 보게되는 시집이다.
도종환작가님의 글과 송필용 화백 그림과 함께 잘 어우러져있다.

#흔들리며피는꽃..이 시는 워낙 유명해서 참 자주 접했지만 다시 읽어도 좋았고 진짜 마음의 여백이 필요했는데 최고였다.몇몇 시들은 왜이리ㅠ마음이 먹먹해지는지 이게 시의 매력 아닐까?

본문중

*가지 않을 수 없던 길
나를 붙잡고 놓아주지 않는 길도 있다..그 길 때문에 눈시울 젖을 때 많으면서도...내 앞에 있는 모든 길들이 나를지나 지금 내 속에서 나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바람이 오면
바람이 오면 오는 데로 두었다가 가게 하세요..아픔도
오겠지요..머물러 살겠지요..
*흔들리며 피는 꽃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처음 가는길
오랫동안 가지 않은 길이 있을 뿐이다..순탄 하기만 한 길은 아니다...
*여백
여백이 없는 풍경은 아름답지 않다...비어있는 곳이 없는 사람은
아름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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