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는 공부를 하면 할수록 더 어렵게 느껴지는 기분이였는데 이 책 덕분에 영어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 살아 있는 생생한 영어 문장을 배울 수 있어 머리 속에 쏙쏙 들어와 좋다. 또한 부록의 글쓰기 문법은 실제 영어에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군더더기를 빼고 핵심 내용만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실용도가 높을 것 같다. 이 책의 장점 중 하나는 원어민처럼 표현하기 위해 어떤 단어를 선택했는지를 알려준다는 점이다. 우리가 동의어로 알고 있는 단어들이 가진 뉘앙스를 충분히 살릴 수 있도록 단어의 근본적인 의미부터 설명하며 동의어와의 차이도 분명하게 알려주기에 가장 정확하고 적절하게 문장을 만들어낼 수 있다. 고급 영문을 만드는 5가지 방법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에 수록된 영작법은 이제 막 영어 공부를 시작한 초보들에게 알맞은 방법이 아니다. 어느 정도 영어 실력을 쌓은 이들이 영작문 실력을 한 단계 높이고자 할 때 사용할만한 방법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