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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로 만든 핀홀 다초점 안경 만들기

만들기 좋아하는 아저씨인데 어느덧 노안이 와서 요즘 눈이 흐려 상당히 짜증나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안과의사 선생이 아직은 멀었다고 다초점 안경을 맞추지 말고 더 나빠져서 시력이 고정된 다음에 해도 늦지 않다고…안경점에 가도 똑같은 이야기를 듣고 포기했습니다. 

그러다 어릴 때 하던 핀홀을 이용해서 선명하게 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어디선가 봤던 시력이 좋아지는 안경? 같은 것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구멍은 0.5~ 2 까지 뚫어 시점을 다양하게 볼 수 있도록 하고 일정 간격으로 뚫어 시야 확보 및 빛가림으로 간섭하는 현상을 최소화 하도록 조정했습니다.

한마디로 그냥 대충 만들고 계속 수정해서 만들었습니다.

확실히 약병 메뉴얼이 보일정도로 선명해집니다. 모니터 볼 때 글자들이 흐려지는 것도 핀홀 구멍이 눈을 잘 맞추면 완벽하게 또렷해주고 그 상태를 어느정도 유지하다 안경을 벗었을 때 눈 근육이 조절된 상태로 유지됩니다.

핀홀 효과로 돋보기 없이 작은 글씨를 눈으로 볼 수 있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구멍은 0.5까지는 사용할 필요 없습니다. 1.4 정도면 충분하고 위로 더 커지고 간격이 조금씩 늘어날거 같습니다.

웃기는 안경이지만 끼워서 만들고 종이의 탄성으로 고정시키는 장치를 넣어 제작했습니다.

눈이 좋아지는게 아니라 눈 근육을 빠르게 고정시켜줍니다. 사실 노안이라는게 조리개 장치가 느슨해서 생기는 것이니까요.


매직아이 MAGIC EYE

손호성 저
봄봄스쿨 | 2018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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