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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자산관리 바이블

[도서] 내 아이 자산관리 바이블

고미숙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결혼도 늦고 자산에 대한 관심, 돈에 대한 관심도 작년부터 갖게 돼서 여러모로 늦깎이 인생을 살고 있는 중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다. ~~할걸 따위의 소리를 하기보다는 하나씩 가치 있는 책들을 읽어나가는 게 훨씬 도움이 되는 것이라는 것을 알기에 오늘도 읽어내려갔다. 고미숙 작가는 전작 명동 부자들을 재미있게 읽어서 보는 순간 매우 반가운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역시나 베테랑 PB로서 부자들의 마인드와 자산관리 방식을 두루두루 잘 꿰고 있는 분이라 이 책에는 그 부자들을 통해 배운 방식과 고미숙 작가 본인의 경험을 적절하게 배합해서 이해하기 쉽게 적어내려가고 있어서 읽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었다. 역시 돈 공부 초보에게는 유용한 정보를 쉽게 풀어내 준 책이라 고마울 따름이다.

책의 구성은 1,2장에서는 부자 마인드, 자산관리 마인드 셋을 다루고 있다면, 3장과 4장은 투자 상품에 대한 내용, 5장은 증여세에 관한 내용, 6장은 자녀를 유학 보낼 때 알아두면 유용한 내용들을 담아두었다.

내 아이 자산관리 바이블을 읽으면서 좋았던 점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일단 이 책은 아이가 없어도 매우 유용하다. 비혼자이든 기혼자이든 연세가 지긋하든 젊든 읽어서 손해가 없는 책이다. 물론 아이를 둔 부모에게 초점을 두고 적은 글들이지만 알아두면 돈 되는 내용들이 줄줄이 예쁘게 꿰어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자산가들이 부담부증여를 하는 이유 3가지, 증여는 자산가도 하지만 중산층도 서민층도 하는 게 유리하다는 점, 환율우대의 위력 등 잘 알지 못했던 점들을 배울 수 있었다.

둘째, 아이들 자산관리를 위한 상품을 구체적으로 다룬 챕터들이 있어서 직접 10만 원, 20만 원 소액으로 아이들 양육수당을 모아보고 싶은 부모들은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읽으면서 나 자신을 반성도 해보고, 선택해왔던 것들이 나쁘지 않았던 것이구나 격려도 받았다. 반성은 부모의 돈과 아이의 돈을 철저히 구분하라는 부분에서 좀 했다. 그동안 아이들 양육수당 및 아동수당은 3년 적금과 청약통장에 모아오다가 얼마 전 주택 구입을 하면서 왕창 보태고 일부는 펀드에 묻어두고 계속해서 적립식 펀드를 하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철저히 구분하라는 부분을 읽으니 가슴이 좀 철렁했다. 앞으로는 철저히 구분하도록 노력해야겠다. 그래도 그나마 펀드로 장기투자를 선택한 것이 나쁘지는 않았다는 것이 약간 위로가 되었다.

앞으론 고집스럽게 구분해보도록 해야겠다.

셋째, 증여에 대해서 5장에서 자세히 다루는데 증여는 그냥 태어나자마자 2000만 원 하는 거 정도만 알고 있었기에 새롭게 배울 수 있는 부분들이 나왔다. 특히 중산층이나 서민층도 적립식 상품으로 가입하기만 할 뿐 누구나 증여에 대해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증여는 매우 자산이 많은 분들만 신경 쓰면 될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고 한다. 거기에 더불어 적립식 상품의 증여 시점까지 아주 구체적인 팁들이 들어있어서 어머 이 책도 돈 되는, 돈 벌어주는 책이구나 하면서 읽었다. 꿀팁이다!

넷째, 유학에 관련해서 필요한 금융지식 및 자산에 대한 부분들도 아주 인상 깊었는데, 실제 단기로 한 달 살기 할 때 유용한 팁과 장기로 본격 유학 생활을 할 때 필요한 팁들도 들어 있었다. 거기에다가 부린이가 관심 가질만한 해외 주택 구입에 대한 내용들도 들어있어서 흥미롭게 읽었다.

다섯째, 부록도 엄청 실한 책이어서 좋았다. 책 전체의 내용 중 핵심들만 쫙쫙 Q&A 방식으로 뽑아놓아서 다 읽고 책 내용이 기억이 안 나는데 빠르게 훑어보고 싶다면 읽어도 좋을 정도라고 생각한다. 부록이 두 가지인데, 다른 하나는 존 리 대표의 인터뷰를 Q&A 방식으로 담아두어서 존 리 대표의 책을 미처 보지 못했더라도 그 핵심적인 내용을 바르게 보고 싶다면 분명 도움이 될 부분이었다고 생각한다. 읽다 보니 메리츠 주니어 펀드의 자산운용보고서를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보통 내가 재미있게 읽는 책들을 돌이켜보면 한 사람의 진한 스토리가 담기면서 동시에 정보가 있는 책들을 좋아한다. 평소에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책은 아니었지만, 내 아이 자산관리 바이블은 다양한 케이스와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한 권만 읽어도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 부모들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실천할 힘도 주고 싶었던 고미숙 작가의 마음이 담겨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잘 모르고 못했던 부분들도 담겨 있어서 월요일에 바로 금융기관에 전화해서 처리할 것들도 따로 옮겨 적어뒀다. 그만큼 이 책은 가치 있는 책이다. 본문에 담긴 버핏 옹의 말처럼 "가격은 당신이 지불하는 것, 가치는 당신이 가지게 되는 것"이라는 말을 이 책에 적용해보면 일단 미소 짓게 된다. 가격은 16,000원 지불했지만, 가치는 160만 원 이상의 이익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이다. 내 생각에는 이 책 읽고 160만 원 이상의 이득을 얻을 수 있다고 본다. 곁에 두고 그때그때 내 아이 자산을 접근할 때 읽어보면 좋을 "내 아이 자산관리 바이블"이라 생각한다. 삐뽀삐뽀119 옆에 같이 꽂아둘 생각이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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