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강한 현장이 강한 기업을 만든다 POSCO WAY

[도서] 강한 현장이 강한 기업을 만든다 POSCO WAY

허남석,포스코사람들 공저

내용 평점 3점

구성 평점 3점

처음 이 책을 회사 사장님으로 받고 나서는 그다지 끌리지 않는, 귀찮은 숙제 하나를 떠않은 느낌이었다. 일단 철강 제조라는 것이 우리 회사의 전자 부품 소재 쪽과는 다른 분야이고 회사의 규모 또한 중소기업과는 시스템 자체가 다른,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대기업이기 때문이었다. 그저 대기업 경영진의 방침 및 경영 철학을 대외적으로 광고하는 책이려니 생각되었다.

그러나 책의 내용을 읽어가면서 국영기업으로 시작하여, 민영 기업이 되기까지 40여년을 계속 흑자를 기록하고, 지금의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성장하게 된 포스코 저력의 바탕을 일부나마 확인할 수 있는 것 같았다.

이 책은 2005년 최고의 경영 흑자를 낸 포스코가 이에 만족하지 않고, 강판제조 기술 1위라는 신일본제철의 기술력을 따라잡고, 일본에서 조립되는 도요타 자동차에 강판을 납품하는 과정까지의 혁신 및 노력을 기술한 책이다. 이뿐 아니라 기술 개발과 현장의 혁신을 이루기 위해 다양하게 시도 되었던 그리고 효과를 톡톡히 보았던 상세한 혁신의 방법들 또한 기술되어 있다. 물론 이러한 구체적인 방법들이 우리 회사에 바로 적용시키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들도, 또한 잘 어울리지 않는 것들도 있겠지만 이를 참고로 하여 개선해 나가면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되었다.

그런 구체적인 책의 내용들 중 기억에 남는 것 몇 가지를 들자면, 우선 혁신은 위에서부터 아래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리더가 먼저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해야 나머지 조직원들도 따라 움직인다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조직원들간의 상호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이다. 업무적으로는 물론이요 더 나아가 개인적인 유대감을 갖게되면 혁신을 해 나가는데 시너지 효과를 얻게 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서 포스코에서는 VP(visual planning)과 와글와글 토론방등의 제도를 통해 이를 도왔다.

그리고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안전우선과 정리 정돈의 생활화이다. 우선 개인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으면 직원이 조직에 헌신할 수 없고, 정리 정돈의 생활화야 말로 불량품 없는 품질관리의 기본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는 도중 포스코가 벤치마킹했던 도요타 자동차의 추락이 좀 어이없기는 했지만 이 또한 반면교사로 삼고, 이 책에 소개된 혁신의 구체적인 방법들을 우리 회사에 적용시켜 간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