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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여자 없는 남자들

[eBook] [대여] 여자 없는 남자들

어니스트 헤밍웨이 저/이종인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3점

어머니와의 사이가 유독 좋지 않았다던 헤밍웨이는 4번의 결혼을 하고 그 속에서 몇명의 여자를 더 만나 사랑에 빠진다. 
'하얀 코끼리 같은 산'에는 낙태수술을 그냥 공기 한번 주입하는 것쯤이라고 가볍게 말하는 남자와 수술을 망설이는 듯한 모습의 여자가 등장한다.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황에서 여자는 남자만 괜찮다면 .. 우리 관계가 수술 후에도 잘 유지되고 행복할 수 있다면 하겠다고 말한다. '열명의 인디언'속의 여자는 닉을 배신하고 다른 남자와 멋진 장면을 연출하고 '알프스의 목가'속의 농부는 죽은 아내를 한번 더 죽이는 듯한 몹쓸 장면을 보이기도 한다. '추격경주'에서는 여자에 대한 혐오감이 극에 달하여 여자를 좋아한다면 임질에 걸리게 될거라는 직설적인 표현을 한다. 

헤밍웨이의 이런 여성관은 어머니와의 관계를 생각하면 납득이 가는 부분이 있다. 
아버지의 자살의 원인도 어머니라고 생각하는 그에게 모든 여성의 대표가 되는 어머니라는 존재는 원망과 미움의 대상이지 않았을까..


14편의 단편은 다른 듯 하지만 연결되어 있는 느낌을 받는다. 
투우사 마누엘의 이야기가 '시시한 이야기'에 등장하는가 하면 '5만달러'의 잭은 '살인자들'의 올레 안드레센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다른 나라에서'와 '이제 제가 눕사오니'도 그렇다. 
순서대로 읽어보라는 의미가 어떤 말이였는지 책을 다 읽고나서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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