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으로서의 추리소설, 새로운 장르의 페이지를 장식한
‘셜록 홈즈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주홍색 연구》
추리와 소설을 접목하여 새로운 문학 작품의 장르가 만들어지는 데 크게 기여한 작품을 꼽으라면 단연 ‘셜록 홈즈 시리즈’다. 1887년 《주홍색 연구》가 출간되고 나서 130년이 흐른 지금까지 셜록 홈즈는 끊임없이 회자되어왔다. ‘셜록 홈즈’는 작가가 만들어낸 가상의 인물이지만, 실존 인물로 착각할 만큼 그 파급력이 어마어마했다. 특히 《주홍색 연구》는 ‘셜록 홈즈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셜록 홈즈’라는 인물을 탄생시킨 장편소설이자, 왓슨과 홈즈가 처음 만나게 되는 기념비적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