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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에게 편지가 왔어요

[도서] 산타에게 편지가 왔어요

엠마 야렛 글그림/이순영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산타에게 편지가 왔어요

이번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아이랑 읽은 재미있는 책 중 단연 최고였던 그림책.

전에 이 책의 작가, 엠마 야렛의 그림책을

읽어본 적이 있는데 아이들 취향에 딱이어서

몇 번이나 읽어줬었는지 모른다.

산타 할아버지에게 편지 쓰는 상상을

한번 쯤 해봤을 아이들.

나도 어릴 적 그랬고

올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이들에게도 갖고 싶은 것을 편지에 그려서

산타 할아버지한테 보내보자고 했다.ㅎ

이 그림책에서도 에이미라는 소녀가

산타에게 편지를 보내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그만 굴뚝으로 떨어진 편지의 일부분이 타고 구멍이 나

선물을 그리고 쓴 부분이 공교롭게도 없어지고 말았다ㅜㅋㅋ

벌써부터 흥미진진한 내용을 읽고

아이들이 무척 신나했었다.

산타는 선물을 준비하는 요정들에게

에이미의 선물을 해결해달라고 편지를 보낸 산타.

그런데 이걸 담당한 보긴스라는 요정은

유일하게 남은 재료인 숯으로 선물을 만드는 바람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숯인형(?)을 보내왔다.ㅎ

이렇게 이 그림책은 산타와 산타를 돕는 동물이나 요정들 사이에

편지가 왔다갔다 하는 구성 속에

편지 모양이 입체적으로 플랩북처럼 꾸며져

생동감을 더해주는 사랑스러운 책이다.

이번에는 북극곰에게 편지를 보내

에이미가 어떤 선물을 좋아할 지 물어본 산타.

북극곰은 자기가 좋아하고 갖고 싶은 것을

똑같이 만들어 보내왔다.ㅎ

바로 거대한 목도리.ㅎ

에이미에게는 너무 커서 맞지 않을 테니

이것도 결국 선물로 전해줄 수 없다...ㅎ

마지막으로 뛰어날아오르는 연습을 하는

순록들에게 고민을 물어본 산타.

순록들의 의견을 모아 대표로 당근을 보낸 루돌프다.ㅎ

이빨로 한 조각 누가 물어놓고

"미안해요"라고 써놓은 것도 유쾌하고 센스있다.이렇게 편지를 직접 펴보는 재미부터

(동화 속에 들어간 느낌이다ㅋ)

편지의 곳곳에 숨겨진 깨알센스까지

찾아보는 재미가 가득한 그림책이다.ㅎ

편지를 받는 요정들, 북극곰, 루돌프..

모두들 열심히 자기 일처럼 고민해주지만

결국 자기 입장에서 고민하기에

답도 이렇게 자기가 좋아하는 걸 보내오는 게

너무 웃기기도 하고 귀엽다.

결국 산타 할아버지는 일단 떠나긴 하지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무언가를 만들어(?) 놓고 왔는데....

답으로 편지를 보낸 에이미.

눈사람을 선물로 받았고

그게 딱 에이미가 원하던 것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ㅎ

흐뭇하게 에이미의 편지를 읽던 우리는

마지막 문장에서 또 빵터지지 않을 수 없었다..!ㅎ

추신에 내년 크리스마스에는 ㅇㅇㅇ을 받고 싶다고

또 써놓았는데

또 타버린 구멍 때문에 알 수 없어진 것이다ㅜㅎ

벙찐 산타 표정도 결말로서 훌륭한 마무리였다.ㅎ

아이들과 크리스마스 즈음에 읽기 좋은 그림책 중 최고,

여기저기 선물하고 싶은 그림책이었다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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