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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엔 너무 늦지 않았을까?

[도서] 시작하기엔 너무 늦지 않았을까?

벨라 마키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불안장애와 우울증을 심하게 앓고 있던 프리랜서 언론인이 1년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계속 달리기를 하고 그 후 몇 년째 달리기를 생활화하게 된 이야기.
첫장부터 깊은 우울의 중심에서 시작한다. 원래 있던 불안장애와 이혼의 충격으로 몇 달을 거실 바닥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매일 달리는 사람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단계별로 서술되었다.
달리기가 만능은 아니지만 저자의 고질적인 불안과 우울에서 빠져나오는데 가장 큰 영향력을 미쳤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몸과 마음은 세트다. 육체를 괴롭히면 머리속을 떠도는 생각으로부터 그 순간만큼은 멀어질 수밖에 없다. 달리기와 저자의 생활과의 관계, 달리기의 이점, 그리고 달리기 초보자를 위한 조언을 담은 책이다.

달리기는 달리기로써만 존재한다. 그 순간만큼은 그 목적으로만 존재한다는 그 느낌은 특별하다.


<나는 달리기를 통해 겁내지 않는 법을 배웠다. 힘껏 지면을 디디면서 뇌를 지치게 하니까 오랫동안 내 안에 깊은 상처마냥 있던 각종 공포증과 두려움이 보일 듯 말 듯한 생채기쯤으로 여겨졌다. 이제 나는 내 두 발로 어디든 갈 수 있고 집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을 안다. 달리기를 시작하기 전에 내가 얼마나 심하게 속박되어 있었는지를 가끔 잊어버리기도 하는데, 이렇게 글을 쓰면서 그 시절의 불행한 삶을 되새기니 기분이 묘하다.>
P.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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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