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호의 주제가 <Dearest daughter>여서 엄마와 딸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지만 살펴본 바로는 대체적으로 <엄마>가 이 잡지의 주제였다.
잡지의 이름 자체는 connecting (p)e(o)ple with
(po)tential (po)ssibilities에서 따왔으므로 <엄마>로 한정지을 필요는 없어보인다.
이번호는 엄마라는 이름, 엄마와 딸, 나만의 새로운 세상이라는 세가지 주제로 구성이 되어있다. 기사를 쓴 사람들도 대체적으로 엄마이자 딸이지만 아빠가 된 사람의 글도 있는 걸 보면 엄마의 이야기, 딸의 이야기 혹은 나의 이야기거나 여자 형제나 아내의 이야기가 쓰여져 있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인 것이다.
각 기사마다 영어로 번역된 기사가 같이 실린 점도 인상적이다.
자신의 목소리를, 주변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위로 받고 연대할 수 있는 좋은 기사들이 계속 실리기를 바라본다.
- yes24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