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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토 비밀결사대 5

[도서] 플루토 비밀결사대 5

한정기 글/유기훈 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4점

저와 아이가 너무나 사랑하는

비룡소의 일공일삼시리즈.

그 중에서도 37,38,57,72권인 플루토 비밀 결사대가

마지막편인 다섯번째이야기 퍼즐을 맞춰라로 나왔답니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책 플루토 비밀 결사대.

아이가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유독 관심있어 하는

추리소설 분야라서

저또한 재미있게 같이 읽고 있는데요,

이번 5권 서평을 쓰려다보니

다시 한번 1권부터 4권까지 읽고나서

5권을 읽어야지 싶었더랬는데

어쩜 ,시간이 야속하게도 미처 앞의 4권을 다 읽지못하고 말았네요.

그래서 부랴부랴 5권부터 읽었답니다.



플루토 비밀결사대는 2005년 황금 도깨비상을 수상한 책이구요,

이 다섯번째 이야기는

2013년 6월에 나온 신간인데요,

4권이 나온후 2년만에 나온 책이랍니다.


 

 

한정기 작가님의 약력을 보니

2006년 한국 극지 연구소 주최 남극 연구 체험단에 선정되어 남극에 있는 세종기지에 다녀왔구요,

2007년에는 미크로네시아의 한,남태평양 해양연구센터에도 다녀오셨네요.

그 뿐인가요 2012년에는 쇄빙선 아라온호를 타고 북극항해도 다녀오셨다고 하니

작가님께서도 정말 모험심도 강하시고

용감하신 분일거라는 느낌이 팍팍 들더라구요.

그리고 그 느낌은 이 책에서도 아주 고스란히 드러난답니다.

 

 

 

 

아실만한 분은 다 아시겠지만

플루토는 애드거 앨런 포의 추리소설 '검은 고양이'에 나오는

고양이의 이름으로 염라대왕이라는 뜻을 가졌어요.

 

5명으로 이루어진 플루토 비밀 결사대의 구성원은

이 우진과 동생  이 서진형제,

유일한 여성대원인 강 금숙,

우진이와 단짝인 최 동영,

조금은 소극적인 성격의 김 한빛.

이렇게 이루어진답니다.

 

 

"나는 플루토 비밀 결사대의 요원으로 정의와 이 세상의 약한 사람을 위해 내 목숨을 바칠 것을 약속한다"

비밀 결사대를 만들고,우정와 정의를 맹세한 우리 다섯 친구들.

그 친구들이 초등학교의 마지막 겨울 방학을 앞두고

금숙이의 이모네가 운영하는 강원도의 팬션,애비로드 로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지요.

 

그리고 이 책에는

많은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생각되더라구요.

편의점을 운영하는 김선일씨를 통해

요즘 아이들의 급한 성격과

남을 배려하지않는  생활 태도들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되구요,

아이들에게 로망이라고 할수 있는 아이들만의 기차 여행길도 나옵니다.

저또한 어린 시절을 경남의 섬에서 자란터라

겨울에 눈이 펑펑 오는 것에 대해서도

아련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데

부산아이들의 심리를 이 다섯 친구들을 통해

어쩜 그런 부분도 잘 묘사해 주셨는지~

 

그보다도 더 놀라운건 정말 군더더기 이야기가 하나도 없이

치밀하고도 친절한 내용들이 잘 짜여져 있어서

아이들을 위한 동화가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충분히 재미있을 내용이더라구요.

 

애비로드에 묵은 한 모자(엄마와 나태수)의 이야기를 통해서도

입시에 찌든 요즘 아이들의 모습과

그 경쟁에서 살아남기를 바라며 아이를 채근하는

극성엄마를 볼수 있는데요,

나도 모르게 어느새 딸아이에게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스트레스로 인해

도끼로 나무를 패는 나 태수의 모습에서

어쩌면 우리 사회가 그런 스트레스를 주기때문에

많은 범죄자들,혹은 인격장애를 조장하고 있는거 아닌가 싶었어요.

 

그리고 또한 통나무집에 묵은 남학생 3명의 모습에서

공부도 잘하고 집안도 좋은 친구가

오히려 나보다 약하고 힘없는 친구를 괴롭히는걸보니

요즘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습들이그대로 보여지는것같아서

마음이 안타까웠답니다.

 

그리고 편의점에서 일어난 폭행사건을 하나하나 단서를 통해 추리해 나가는

우리 결사대 친구들은

너무나 용감하고도 심성이 바른 아이들이란걸 새삼 느끼게 되었어요.

 

책의  173쪽에 보면

중학교 가면 일진 형한테 찍히면 괴롭힘을 당한다고 걱정하는 한빛이에게

 

"공부도 중요하지만,그보다 더 중요한 게  얼마나 많은데.사람들 대부분이 지나치게 공부만 강요하고,

공부잘하면 다른 건 다 용서가 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보니이런 일도 벌어지는거야.

살아보면 공부 그거 ,다른 거 다 포기하고 오로지 그거에만 매달려야 할만큼 중요한 것도 아닌데.

공부 잘해서 일류대 나오면 뭐해?

자기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내 친구들 중에도 그런 친구들이 한둘이 아니야.

난 비록 일류대도 못나왔고 출세한 것도 아니지만 지금의 내 생활이 만족스럽고 행복해.

출세,성공,그런 것에 매여 사는 사람들은 정말 행복한게 뭔지 잊어버린 것 같아"

 

라고 금숙이의 이모가 이야기하는데요,

정말 행복이야말로 공부만으로 해결되는건 아닌것 같다는 점엔

저도 깊은 공감을 한답니다.

 

 

사건도 다 해결되고 2박 3일의 여행이 끝난후

아이들이 부산으로 낼려가는 고속 버스안에서 이야기하지요.

각자의 행복관에 관해서말이죠.

맞아요.

어느게 맞다 라는 정답은 없지만

본인이 과연 어느때에 행복한가는 본인이 찾아야하는 것이겠지요.

 

마지막 작가님의 글에서도 느껴지듯이

정말 8년동안 다섯 비밀결사대 친구들과 함께

같이 성장해나가는 우리 아이들이 있었기에

더욱 의미있게 느껴지는 플루토 비밀결사대  5권펴즐을 맞춰라  같아요.

 

정말 한국 추리소설 동화의 새 장을 연 책이니만큼

이제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추리소설에 관심있는 친구라면 꼭 권하고 싶은책이라니다.

저도 꼭 다시 한번 딸아이와 1권에서 4권까지  읽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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