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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어 리차드 이야기

[도서] 푸어 리차드 이야기

제임스 도허티 글/오소희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4점

사실은 약간 생소한 위인중의 하나인  벤자민 프랭클린.

리빙북에서 뉴베리상의 저자 제임스 도허티 시리즈로 나온

역사 모험 동화중

푸어 리차드 라는 제목의 책으로 만나 보았어요.

 


리빙북이라는 출판사도,

그리고  제임스 도허티라는 작가에 관해서도 잘 몰랐던 터라

그냥 인쇄업자의 일대기를 다룬 책이려니 했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아,역시 정말 많은 책을 읽어보아야 겠구나 싶어지는게

저의 무지함에 조금은 후회하게 된 책이었지요.

사실 미국의 역사에 관해서도 너무 몰랐기 때문이예요.

 

 

가장 첫장의 소개글처럼

미국이 막 태어날 당시의 인쇄공이자 정치인이자

과학자,혁명가였던 벤자민 프랭클린.

1706년 태어나서 1790년에 돌아가신 분이니

약 200전년의 위인이시네요.


 


 

그리고 이 책의 저자인

제임스  헨리 도허티또한

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삽화가이자 저술가인 분이고

90권이상의 책을 쓰신 분인데다가

미국 아동 문학 최고의 명예인뉴베리 메달과 칼데콧 아너 상을 수상하신분이더라구요.

그래서 더욱 기대감을 가지고 책을 읽어나갈 수 있었답니다.

 

 

 

복잡한 서문은 없네요.

다만 민족의 사명을 성취하려는

꿈과 용기와 의지력을 가진 소년소녀들에게~라는 문구의 메세지로

서문대신 시작해요.

 


 


1706년 보스턴의 양초 제조업자인 조시아 프랭클린의

15남매중에 13째로 태어난 벤자민.

그 당시 영국 국왕의 식민지중 가장 질서 있고 도덕적인 도시인 보스턴에서 프랭클린은

지혜로운 엄마와 도덕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라나게 되지요.

 

그리고 12살이 되던 해부터

직접 형의  인쇄소에서 일을 하며

많은 책을 읽으며

어른이 되어 가게 됩니다.

어린 나이이지만

그 당시 유명한 런던 일간지의 우아한 산문을 유심히 연구한뒤

그것을 암기하여 다시 써보며

자기가 무엇을 틀렸는지 찾아내어 실력을 향상 시켰다고 나와요.

정말 대단한 노력이 아닐수 없다고 느껴지는게

일을  하면서 공부를 한다는건 정말 웬만한 결심이 아니고서는 힘든일 아니겠어요?

 

그래서 너무나 영리한 벤자민은 오히려 형과 사이가 나빠져

도망을 쳐서 뉴욕으로 향하는  배를 타게 되요.

 

그곳에서도 근면성실하고 인성이 바른 벤자민은 인정을 받게 되고

총독의 눈에 띄어 고향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37쪽에서 보면 이렇게 씌여 있어요.

 

"아버지는 쉽게 빨리 성공하려는 마음으로 꽈 차 있던 나에게

명예롭게 행도하여 모든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삶을 살도록 일깨워 주셨다"

 

맞아요.

모두 그런건 아니겠지만

한 아이의 인격을 형성하는데는 부모님의 역할이 가장 큰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벤자민 프랭클린의 부모님은 정말 훌륭한 성품을 가지신 분들이었네요.

 

 

그리고 사랑하는 여인 데보라를 만나면서

이렇게 생각한다고 나와요.

 

'그는 삶이 점점 복잡해진다고 생각했다.

그것은 단순히 글을 쓰고 논리학 이론이나 유려한 문구를 지어내는 것이 아니라,

한 번 결정을 내리면 다시는 돌이킬수 없는 중대한 문제들로 가득하였다.

~~~중략

그는 먼저 자기 자신의 생각을 주목하고 확인한 뒤에,

인생의 문을 두드리는 계획들에 대하여

"아니오",혹은"예."라고 대답해야 했다'

 

라구요.

제가 20대일땐

이런 거창한 생각,아니 가장 쉬운 삶의 진리를 깨닫지 못한것 같은데

참 젊은 벤자민의 성숙하고도 깊은 사고력을 지닌 것 같아요.

 

 

 

 

그래서 그의 앞으로 행할 덕목에는

첫번 째가 금주요,침묵,질서,결단,검약과 근면을 정해두고 그 뒤로

신실,정의,중용 또한

청결,냉정,순결,겸손,마지막으로

예수와 소크라테스를 닮아라~를

삶의 지침으로 삼았다는데.

누구나 목표는 거창하지만

실제로 실천하는 삶이 가장 어려운것 아니겠어요?

 

그리고 정말 많은 역사의 소용돌이가 치던 그 시점이라

벤자민 프랭클린은

미국의 독립에 있어 정말 중요한 일을 많이 했던 분이더라구요.

그리고 그의 신문사에서는

금면과 절약을 구호로

소신을 지키며 글을 실었다는데

권력과 돈에 굴하지 않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한가지 더 놀란 건

124쪽에서 나와요.

목숨을 담보로 하는 그런 상황들속에서조차도

그는 철두철미한 정직을 강조하는데요.

"만일 공개 될경우 내 얼굴이 붉어 지는 거래에는 절대 가담하지 않는다.

첩자들이 보고 환영할만한 행동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새삼 이 분이 얼마나 소신있고

훌륭한 인품을 가진 분이었는지 느끼게 되더라구요.

요즘도 마찬가지지만

개인의 소신을 지키려다보면

융통성이 없네 앞뒤가 꽈 막혔네하며

중상 모략을 당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래도 꿋꿋하게 지켜낸 분이라는걸 느꼈답니다.

 

 

 


 

그리고 129쪽에서는 7살때의 호루라기 일화에 대해 얘기하는데요,

호루라기 때문에

얻은 즐거움보다 부끄러움이 더욱 강하게 느껴졌고,

이로 인한 경험은 나로 인해

나에게 매우 도움이 되었다며

필요없는 것을 사고 싶어질때마다 되새기며

마음을 다잡았다고 하니

평생을 굳은 신념으로 살아오신 분같아요.

 

 

1790년 돌아가실 때까지

미국에서는 아주 많은 일들이 일어나지요.

그리고 밴자민 프랭클린은 미국을 위해

많은 일들을 헌신하고 또한 그 업적에 대한  인정을 받았어요.

 

저는 벤자민 프랭클린을 보면서 참 부럽고 아쉬움이 들더라구요.

우리 나라가 일제 시대에서 독립하려할때 애썼던 많은 분들이

생각나면서

그 분들도 젊은 나이세 순국하지않고

에순 일흔을 살아계시며 우리 나라의 발전을 보았다면 얼마나 좋을까하구요.

 

 

이 책은 초등학교 5학년 이상 권장이라고 나와 있는데,

그래서인지 14개의 논술문제도 있어요.

 

그리고 리빙북에서 나오는 시리즈들이 안내되어 있는데

제임스 도허티 시리즈는 초등 5학년 이상,

자유이야기 시리즈는 중학생 이상,

잠언 생활동화 시리즈는 초등2학년 이상 권장이네요.

또 위인들의 어린 시절 시리즈 책들도 있어요.

 

 


표지 맨 마지막장의 역동적인 저 그림.

처음 책을 받았을땐

너무 딱딱한 느낌의 글씨체나 그림이 아닌가 싶기도 했지만

찬찬히 한자한자 읽어내려가면서는

벤자민 프랭클린의 인생에 대해

깊이 감동을 받게 되었네요.

그리고 우리나라의 역사뿐아니라

미국의 역사에 관해서 다시금 관심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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