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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도서] 지속가능한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홀리 터펜 저/배지혜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여행을 하는 것이 지구를 파괴하는 일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을까? 여행지에서 쓰레기를 만들지 않고, 지역 특산물을 판매해 주는 것이 괜찮은 여행이라고 생각하던 나에게 이 책은 충격이었다. 다양한 교통 편이 있고, 쉽게 비행기를 탈 수 있으며, 세계 곳곳을 다닐 수 있는 요즘과 같은 상황에서 우리의 여행 그 자체가 지구를 파괴한다고 생각하지 못했기에 더 놀랐다. 물론 코로나로 요즘은 여행을 거의 못 가고 있다. 그래서 더 답답함을 느끼고 있었는데, 지금 우리의 이런 멈춤이 지구에게는 너무 좋은 일이 되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코로나가 시작되고 얼마 되지 않아 인도에서 히말라야 산이 보인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인간이 활동을 하지 않고 멈추니 매연과 다른 배기가스가 방출되지 않아 히말라야 산이 보이게 되었다는 기사였다. 우리가 얼마나 지구를 힘들게 하고 있는지를 느끼게 했다. 그런데, 우리의 일반적인 여행이 지구를 힘들게 한다니 여행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비행기를 이용하는 것이 얼마나 많은 탄소 발자국을 만드는지, 일반적인 숙소에서 만드는 엄청난 쓰레기와 여행자가 지역주민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력 등이 이 책에 소개되어 있다.

런던에서 뉴욕까지 왕복으로 비행기를 타면 아프리카인이 일 년 배출하는 탄소를 배출한다고 한다. 이에 항공편을 덜 이용하는 여행을 떠나야 하고,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면 좋겠다. 더 오래 여행하고, 덜 경유하며, 낮 비행기, 이코노미를 이용하는 것도 지속 가능한 여행을 위해 필요하다고 한다. 비수기에 여행을 가고, 재건축보다는 리모델링된 숙소를 이용해야 한다고. 사소하게 생각했던 부분에서 우리가 수많은 탄소를 배출하고 있었다고 생각하니 여행을 가는 것도 지구를 위해 생각하면서 가야겠다는 생각이다. 코로나로 여행을 못 가는 것에 대한 불만보다 우리가 어떻게 하면 더 지구를 생각하며 여행을 갈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

편리함과 안락함이 주는 값싼 제품이 얼마나 많은 탄소를 발생시키고 생태계를 파괴하는지를 알게 되니 물건 구매도, 여행도 잘 계획해야겠다는 생각이다. 여행 횟수는 줄이고, 가까운 곳에서 느긋하게, 더 나은 방식으로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서야겠다. 앞으로 여행을 가지 않는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여행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생각하면서 과잉 관광이 되지 않도록 나부터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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