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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필요한 시간

[도서] 엄마가 필요한 시간

조성자 글/박현주 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아이에게는 항상 엄마가 필요하다. 나이가 어리건 아니건 간에. 그런데 보통 둘째가 태어나면 첫째에게 소홀해지게 된다. 아직 어린 아이를 큰 아이 취급하게 되기 일쑤다. 특히 이 책에서처럼 두 아이간에 나이차이가 많이 지면 더더욱. 엄마의 우울증을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힘든 호재와 친구들, 그리고 마음꽃집의 풀잎이 누나의 따뜻한 이야기가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책이다.

 

 

민재, 희재, 호재... '쓰리 재'

 

호재에게 가장 힘이 되는 친구들 민재와 희재. 이름의 끝이 '재'로 끝나기에 친구들이 지어준 이름인 '쓰리 재'. 학원도 같이 다니고, 무슨일이 있을때면 항상 달려와주는 멋진 친구들이다. 힘들어 하고 있는 호재에게 달콤한 초콜렛을 챙겨주는 민재, 대기업 팀장인 아빠가 회사를 그만두고 만둣집을 한다고 해서 속상한 희재다. 투닥투닥 거리지만 호재네 집에 만두를 사와서 함께 먹기도 하고 미술관도 함께 가는 찐친이다.

호재의 동생 호야가 사라졌을때도 달려와주는 친구들, 서로의 마음이 딱 맞는 아이들이다.

 

 

산후우울증

 

엄마인 내 입장에서 산후우울증을 겪고 있는 호재 엄마의 마음이 이해된다. 큰 아이가 고학년이 되면 다시 일을 하려고 했는데, 둘째가 태어나서 마음이 힘들어진 호재 엄마. 아이는 예쁘지만 그 상황이 그녀를 힘들게 한점이 엄마로써는 이해되지만 방법을 찾지못하고 힘들어하는 그녀가 안타까웠다. 엄마의 마음을 이해해주려는 아들과 남편의 모습에 감동받기도 했다.

 

마지막에 툭툭 털고 일어난 호재 엄마의 모습에 괜시리 내가 더 기뻤다. 엄마라는 자리가 얼마나 힘든 것인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한편으로 아이가 엄마를 이렇게나 많이 그리워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며, 나 역시 두 아이에게 사랑을 잘

나눠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호야, 칼랑코에, 후리지아.... 식물들

 

호재엄마를 변화시킨건 바로 식물들. 그 시작이 마음꽃집의 '풀잎이' 덕분이다. 꽃과 식물이 사람의 마음을 치유해준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이 책을 덮은 후 호야, 칼랑코에에 대한 정보를 찾아본건 비밀. 식물원이나 화원에 가서 꽃을 실컷 구경하고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무언가를 갖게 되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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