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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한낮에도 프리랜서를 꿈꾸지

[도서] 우린 한낮에도 프리랜서를 꿈꾸지

박현아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프리랜서라는 직업이 주는 설렘이 있다. 자유로운 시간, 여유로움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번역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는 박현아 님의 에세이를 통해 프리랜서의 삶을 살짝 들여다보려 한다.

프리랜서는 자기 관리가 철저하다?!

보통 집에서 일하니 시간관리며 자기관리가 철저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한방 훅 날려주는 한마디.

"거의 못합니다."

사람들에게 웃음을 준 것만으로 만족한다는 그녀. 모든 사람이 다 완벽할 순 없으니까, 그럴 수 있지. 나만의 루틴으로 생활하면 되는 거니 번역 일만 일정을 제대로 맞춘다면 내 일정쯤이야... 프리랜서라는 게 일이 항상 있는 것이 아니고 일정이 비슷하게 이루어진 게 아니라 더 그럴 거라 생각된다. 급한 일이 있을 때도 있고, 일이 몰릴 때도 있으니 새벽 근무를 하거나 조기 퇴근을 하게 되는 것이다. 고로 내가 하는 일을 밀리지 않고 하는 것만으로도 자기 관리를 잘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번역가이자 작가!

그녀는 처음에 소소하게 제품 포장의 설명서를 번역하는 아르바이트로 시작해서 현재는 책을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다. 처음에 했던 일은 번역이라고 생각되지 않았고, 나도 번듯한 번역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소소한 제품 포장 번역 일이 현재 일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하니 모든 일은 삶에 도움이 되는구나 싶다.

아직까지 작가라는 말을 하기가 쑥스럽다는 그녀. 책 4권이나 출간한 저자인데 말이다. 글쓰기를 배운 것도 아니고 그냥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에 세나 북스의 작가 모집 글을 보고 시작했다는 책 쓰기. 그게 시작으로 세나 북스와 인연을 맺고 지금까지 책을 쓰고 있다고 했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으니 책도 쓰고 이렇게 작가로 활동하는 게 아닌가. 그녀의 글쓰기를 응원해 주고 싶었다.

자신을 위해 '정말 소소하고 별 건 아니지만 자신이 잘하는 일'을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다.

우린 한낮에도 프리랜서를 꿈꾸지, 147페이지 중에서

이 문장을 읽고 정말 내가 잘하는 일이 뭘까 생각해 봤다. 소소하지만 잘하는 일이 뭐가 있을까 생각해 보니 '배고프다고 하면 집에 있는 재료로 뚝딱 뭔가를 요리해 주는 것'이 생각났다. 나의 강점을 제일 잘 아는 게 나일 텐데 갑자기 생각하려니 떠오르는 게 많지 않다. 책에서 소개하는 것은 '지하철 1호선 16개의 역을 연달아 말할 수 있습니다', '고추잡채를 잘합니다', '화장실 물때를 잘 제거합니다'였는데, 정말 소소하지만 각자가 잘하는 일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조금 더 나의 강점을 찾는 시간을 가져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대목이다.

책의 가장 마지막 꼭지에 현재의 행복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부분이 있다. 우리는 행복을 좇아 미래를 향해 가고 있었던 건 아닌지.... 일전에 김연아 선수가 인터뷰에서 금메달을 받는 건 한순간의 행복이고, 90% 이상은 고통스러운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성공을 했을 때 행복한 건 정말 일순간이다. 그러니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지 못하며 살면 불행한 느낌으로 계속 살아가게 될 것이다. 지금 이 순간 이 책을 읽을 수 있어 행복했다고 이 순간의 행복을 만끽하며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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