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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포 매거진 POPOPO Magazine (계간) : Issue No.05 [2021]

[잡지] 포포포 매거진 POPOPO Magazine (계간) : Issue No.05 [2021]

편집부 편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매번 포포포 매거진을 보면서 주제에 맞는 다양한 글을 만날 수 있어 참 좋은 책이구나 싶었다. 이번호 역시 마찬가지, 주제는 내면 아이다. 내면아이가 상처받은 유년 시절의 기억으로만 인식되지 않기를 바라며 만들었다 한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항상 나를 돌보는 것은 할 일의 마지막 목록, 모든 일을 다 끝낸 뒤에야 나를 돌보기에 나를 돌보는 시간은 거의 없다. 하지만 이 책을 보고 나니 몸의 근육을 단련하든 마음의 근육을 단련하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당신은 지금도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라는 말이 나를 위로해 준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긍정적인 단어를 사용하고 모든 감각을 열어 나를 대하는 그런 시간을 이 책을 통해 가져보도록 하자.

이번호는 3개의 섹션으로 나뉜다. Name of mom, Inner child, The sun is going home

NAME OF MOM

엄마라는 자리는 쉽지 않다. 해보지 않은 일이기에 더 어려움도 있고 아이와 함께 호흡을 맞춰야 된다는 점에서 어렵다.

갱년기를 극복하기 위함과 아이의 사춘기를 극복하기 위함으로 사진을 배웠다는 윤성인님의 이야기에 취했다. 나도 잊고 있던 사진 찍기라는 취미를 다시 떠올리게 되었다. 나의 갱년기는 어떨까 생각하게 되면서 나의 갱년기를 슬기롭게 대처하기에 이런 글들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의 계절이 올 거야"에 소개된 두 명의 미혼모에 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내가 얼마나 미혼모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갖고 있었는지에 대해 생각한다. 아이를 버리지 않고 키우겠다고 용기를 낸 그녀들에게 오히려 용기를 줘야 되는 건 아닐까. 그동안 "쯧쯧쯧 어린 나이에 임신을 해서..."라는 생각을 가졌던 사람들이라면 그 생각을 깨고 생명을 살린 귀한 사람으로 생각해 주면 좋겠다. 주위의 편견이 가장 힘들다는 그녀들에게 이러한 따뜻한 시선이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그녀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제도도 주위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도 필요할 것이다.

INNER CHILD

두 번째 챕터를 읽으면서 마음 읽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과연 나는 내 마음을 제대로 읽고 있을까, 나를 잃지 않은 일상의 균형을 찾기에 명상을 하는 워킹맘 KALIKA YAP에게 배워본다. 이 부분을 읽으며 나는 내 시간을 어떻게 더 잘 활용해야 될지를 생각했다. 내 마음도 챙기고 일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필요할 것 같다.

그리고 라이프 코치 다니엘라가 소개한 셀프 케어 방법인 좋은 책 읽기, 운동 습관 만들기, 하고 싶은 거 쭉 적어보기, 즐거운 일 계획하기, 자연 속에서 잠시 시간 보내기, 따뜻한 물로 샤워하기, 하루를 정리하며 일기 쓰기, 명상하기. 소개된 내용을 하나씩 적어보면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여기에 쓰인 셀프케어 방법을 평소에 힘들 때마다 하나씩 챙겨서 나의 마음을 다 지켜야겠다.

THE SUN IS GOING HOME

이번 호에서 눈에 띄었던 내용 중 하나는 못난이 당근의 변신이라는 에세이였다. 마트나 백화점에서 볼 수 있는 채소들은 모두 다 예쁘게 생겼다. 하지만 실제 밭에 가면 예쁜 과일, 채소도 있지만 못난이 과일, 채소가 많다. 이 아이들은 상품성이 없어서 거의 폐기된다고 한다. '이것을 주스를 만들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한다면 못난이라도 상관없지 않을까' 이런 생각에서 시작된 못난이 채소, 일명 리퍼브 푸드는 현재 많은 나라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 힘들게 키워서 자란 농산물들이 버려지는 것은 결국 음식물 쓰레기의 증가이다. 그리고 이것의 처리 비용이 들기에 친환경적인 면에서도 필요한 일이다. 마트나 시장에 나갔을 때 못난이 상품이 있다면 한번 먹어 보는 건 어떨까. 이것만으로도 우리가 환경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면 조금 더 다르지 않을까 생각된다.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특별한 것이 아니듯 당근 하나로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는 김소영 님은 현재 마마 플레이트로 건강하고 안전한 빵집을 운영하고 있다.

많이 생각하고, 공감하면서 읽었던 포포포 매거진. 엄마들의 이야기를 더 많이 담으려고 노력하는 잡지이기에, 엄마들에게 추천하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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