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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혁명

[도서] 푸드테크 혁명

다나카 히로타카,오카다 아키코,세가와 아키히데 저/호카무라 히토시 감수/오정화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책의 머리말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내가 뭘 본 것이지?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예전에 친구들과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편하게 음식을 캡슐로 먹으면 어때?" 정말 가능한 일이라는 생각이 드는 내용들이었다. 사물인터넷, 3D 푸드 프린터 등 그동안 흘려 들어왔던 단어들이 가득해서 푸드테크의 현주소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었다. 푸드가 테크가 만나 어떻게 변화될지를 이야기 한 책인데, 읽고 나니 한발 앞서가는 느낌에 으쓱. 책이 쓰인 시점에서 쓰인 것이니 현재는 이보다 더 앞서가고 있긴 하겠지만 말이다. 단순하게 생각했던 일들이 실제 벌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입이 떡 벌어졌다.

먹고사니즘이 중요하니 푸드 비즈니스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 펼친 이 책은 신세계다. 식물성 고기 주방 OS 가전, 고스트 키친, 차세대 편의점, 개인 맞춤형 식품, 푸드 로봇, 식품 손실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으니 이에 관련된 내용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어서 펼쳐보시길!

우리가 본 영상들의 취향을 모아 빅데이터로 만들어 영상 자료를 전달하는 OTT, 넷플릭스와 같이 먹었던 음식에 대한 정보, 데이터가 수집되어 개인 취향에 맞는 장르가 제공될 거라 말한다. 저자가 책에서 소개한 것들이 실현되는 중이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믿는다. 각각의 개인의 취향과 싫어하는 식재료를 분석하는 것이 가능하니 전달하는 건 시간문제가 아닐까 생각된다.

특히 페트병 음료가 나오는 자판기 1세대, 우유나 설탕의 양을 조절하는 자판기 2세대, 라면의 완성품이나 샐러드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자판기 3세대의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3세대 자판기인 자판기 3.0은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 주문, 조리, 제공, 결제까지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배달, 쇼핑이 확산되고 있는 이 시점에 딱 맞는 결합인 것이다.

자판기 3.0의 예로는 3가지를 만나보았는데, 직접 만나보고 싶지만 다 먼 나라에 있어서, 책으로만 만나보았다. 첫 번째는 미국의 초보 틱스 맞춤형 샐러드 제조 기계 '샐리'. 샐리는 최대 22종류의 채소와 드레싱, 토핑을 선택할 수 있다. 1000가지 이상의 맞춤형 샐러드를 만들 수 있는데 코로나로 70대를 병원에 설치했다고 한다. 이 자판기는 1분 30초면 메뉴가 완성된다고 하니 신기방기.

두 번째는 요카이 익스프레스는 라면과 쌀국수를 자동 조리하는 자판기로 개발하고 있다고. 주문이 들어오면 45초 만에 조리되어 완성된 상태로 제공된다고 한다. 실시간으로 소비 동향을 살펴 잘 팔리는 상품을 보충한다고 하니 빅데이터와 자판기의 결합이라 할 수 있다. 세 번째는 맞춤형 스무디 기계인 벨기에의 알베르츠는 전용 앱이나 기계의 터치 패드로 시럼을 넣지 않은 내추럴 스무디를 만들어 낸다고. 자판기 3.0은 개인화, 맞춤화할 수 있다는 점이 기존의 자판기와 큰 차이점이다. 옵션의 조합에 따라 나만의 메뉴를 만들 수 있다는 게 매력적.

코로나로인데 비대면 방문포장 시스템과 배달 전문 레스토랑이 모여 조리하는 공간인 고스트 키친 등 실현할 미래는 무한했다. 일본인 저자 3명이 쓴 책이라 일본의 동향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에 반해 우리의 푸드테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해졌다.

요리 설계도와 잉크가 되는 식자재가 있으면 정교하고 세밀하게 3D프린터로 음식이 인쇄된다는 것이 앞으로는 일상일까. 책을 읽으면서도 아직 직접 만나보지 않은 것들이 많아 기대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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