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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우정으로 1

[도서] 영원한 우정으로 1

넬레 노이하우스 저/전은경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편식처럼 미스터리 분야의 책을 선호하는 편임에도 독일 작가의 미스터리 소설은 많이 접해보지 못한 것 같다. 근간에 읽었던 국어교사와 넬레 노이하우스의 폭풍의 시간 정도 기억이 난다. 이번 책은 넬레 노이하우스 작 폭풍의 시간이 조금 묵직했던 기억에 선호하는 장르지만 아주 조금 고민한 후에 선택한 책이다.

영원한 우정은 미스터리의 여왕으로 알려진 독일의 작가 넬레 노이하우스의 추리소설 타우누스 시리즈의 신작으로 호프 하임 경찰서 강력 11반의 피아 산더와 올리버 폰 보덴슈타인 두 명의 형사를 중심으로 홀연히 사라져 주검으로 나타난 괴팍한 출판기획자 하이케 베르시의 살인사건을 추리하는 미스터리 소설이다.

피아의 전 남편이자 법의학 검시관인 헤닝이 전 부인 피아가 일하고 있는 강력 11반의 사건 수사를 소재로 써낸 두 번째 범죄소설을 출판하기 위한 준비 중 헤닝의 에이전트 마리아의 부탁으로 사라진 편집자 하이케를 찾는 것으로 사건은 시작된다.

직설적이고 독단적이지만 소신을 갖고 지난 30여 년간 빈터샤이트 출판사에 근무하던 하이케는 새로 부임한 사장 카를에게 영향력 있는 작가들과 함께 빈터샤이트로부터 독립할 계획을 들킨 후 해고된다. 설상가상으로 함께 하기로 했던 작가들은 하이케와 함께 하기를 거부하고 화가 난 그녀는 급기야 자신과 함께 일하고 있던 작가의 치부를 세상에 알리는 우를 범한다.

알 수 없는 이유로 하이케와 연락이 닿지 않는 것을 걱정하던 마리아는 출판을 빌미 삼아 헤닝에게 하이케를 찾아 줄 것을 부탁한다. 헤닝에게 하이케의 집을 방문해달라고 부탁받은 피아는 가벼운 마음으로 그녀의 집을 찾고 자물쇠를 부수고 들어간 집 안에서는 죽기 일보 직전인 치매 노인과 주인을 알 수 없는 혈흔이 그녀를 반긴다.

30년간 일한 직장에서 해고당한 출판 기획자가 남기기엔 적절하지 않은 흔적들... 그리고 그녀를 죽일만한 충분한 동기가 있는 주변 사람들... 강력 11반의 피아와 보덴슈타인은 이미 세상을 떠나버렸을 지도 모르는 하이케를 찾아 나서고,,, 하이케의 주변을 탐문할수록 단순 살인이 아닌 누군가의 비밀을 감추기 위해 촉발된 사건일지도 모른다는 기시감을 느낀다. 그리고 이어지는 일련의 사건들...

"카를은 피아트 미니카의 찌그러진 지붕에 검지를 대고 종이 뭉치와 컴퓨터 자판 사이의 좁은 통로로 차를 부드럽게 이리저리 밀었다. 이 작은 차는 그동안 내내 어디 있었던 걸까? 누가 보냈지? 그리고 왜하필 지금?" (p.121)

아놔~ 뿌려놓은 밑밥이 하나도 걷어지지 않았는데 1권이 끝나버렸다. 아무 생각 없이 세트인 줄 모르고 읽기 시작한 어설픈 독자는 비밀을 풀기 위해 다음권을 찾아 나서야겠다. 먼저 읽었던 넬리 노이하우스의 폭풍의 언덕때문에 살짝 걱정스러웠는데 피아와 보덴슈타인의 톱니바퀴같이 맞물리는 활약에 힘입어 지루함없이 술술 읽힌다. 다만, 너무 많은 등장인물 때문에 한번에 인물 관계도가 그려지진 않는다. ^^;;

[ 네이버카페 컬처블룸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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