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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도망자의 고백

[도서] 어느 도망자의 고백

야쿠마루 가쿠 저/이정민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어느 도망자의 고백이라 제목만으로는 범죄를 저지르고 죄값을 치르지않고 도망친 범죄자가 마지막 회한의 고백을 예상하게 하지만, 제목으로 예상할 수 있는 스토리를 보여주지 않겠다는 의지인걸까,,, 전도유망한 대학생이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저지르만 예상과 달리 도망자가 되거나, 형을 피해가지 못한다. 생각하지 못했던 전개로 다음 이야기를 상상하지 못한 채 책장을 넘긴다.

대학 신입생 마카키 쇼타는 아르바이트를 마친후 여자 친구와의 약속도 뒤로 한 채 친구들과의 술자리에 참석한다. 늦은 시간 비를 맞으며 귀가한 그에게 여자친구 아야키는 '지금 당장 날 보러 오지 않으면 헤어질거야' 라는 문자를 보내고,,, 버스도 끊기고 비도 오는 밤임에도 아야키와 화해를 위해 고양이 나나와 함께 차를 운전해 그녀의 집으로 향하던중 나나의 울음소리를 살피기 위해 잠시 한눈을 판 순간 둔탁한 소리와 함께 뭔가에 부딪힌 것을 느낀다. 짧은 순간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로 인해 그에게 일어날 여러가지 일들이 스치고, 쇼타는 잘못된 선택을 하고 만다.

쇼타의 음주운전 뺭소니로 말미암아 남편의 열을 내리기 위해 늦은 시간 얼음을 사러나왔던 81세 기미코는 가족을 남긴채 사망하고 쇼타는 사람이 부딪힌 것을 알지 못했다는 거짓말과 함께 음주운전 사실을 고백하고 실형을 선고 받지만 기미코의 가족들은 제대로 반성하지 않는 쇼타를 용서하지 못하고 그녀의 남편은 점점 더 기억을 잃어가고 있음에도 기미코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값을 치르기 위해 사설 탐정을 고용해 쇼타를 추적한다.

한편, 수감기간을 채우고 만기 출소한 쇼타에게 다가온 현실은 가옥하기만 하다. 결혼을 앞두고 있던 누나는 당연하다는 듯이 파혼을 당하고 부모님은 이미 오래전 이혼하고, 유명인사였던 아버지는 알콜중독의 폐인이 되어가고 있다. 어렵사리 연락된 친구들은 그에게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은 같은 전과자뿐이다. 점점 피폐해져가는 그의 앞에 여자친구였던 아야키가 나타나 그녀로 인해 시작된 불행을 치유하고 싶다며 그를 찬구로서 돕기 시작한다.

조금씩 일상을 회복하고 있던 쇼타의 옆방으로 기미코의 남편 후미이사가 이사를 오고, 그의 아들은 행여라도 늙은 아버지가 복수심에 범죄라도 저지를까 전전긍긍한다. 불의의 사고로 아내를 잃은 노인이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 네이버카페 책과 콩나무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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