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동물농장

[도서] 동물농장

조지 오웰 저/임병윤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고등학교 때쯤 자발적이라기보다는 과제를 위해서(기억이 가물가물 정확하지는 않다) 읽었던 책을 소담의 재출간으로 다시 만난다. 고전은 이미 대략의 내용을 알고 있거나 선호하는 장르의 추리 미스터리 영역도 아니고,,, 아무튼 이런저런 이유로 선뜻 손이 가지 않는 영역이지만 읽고 나서는 꽤 만족스러운 여운을 남긴다. 부담스럽지 않은 두께와 산뜻한 표지로 새 단장한 고전 동물농장을 여유로운 기분으로 읽는다.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그러나 어떤 동물들은 다른 동물들보다 더 평등하다."

존스가 운영하던 매너 농장의 동물들이 인간에게 착취 당하는 것에 대한 부당함을 주장하며 혁명을 일으킨 돼지 메이저 영감의 도움으로 모두가 평등한 이상향을 그리며 인간들을 내쫓고 그들만의 동물농장을 일궈낸다. 하지만, 권력의 달콤함에 취해버린 리더 돼지의 독재가 시작되고 타락한 독재자의 횡포는 돼지들만이 특권을 누리고 그들끼리조차 세력 다툼을 마다하지 않는 공포스러운 사회로 변해간다.

자유를 향해 나아가던 인간의 본연의 모습을 동물들의 모습으로 표현하고 있는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은 자유를 찾은 인간이 권력과 특혜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타락해가는 모습을 풍자하고 있다. 조지 오웰이 책을 써낸 시기를 생각해 본다면 그가 얼마나 사회주의를 극혐하고 있었는지 가늠해 보게 된다.

"평등" 이란 무엇일까... 누구나 선거권을 부여받고 동등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한들, 누구나 교육받을 권리를 가질 수 있다 한들, 누구나 모든 직업을 가질 수 있다 한들 그것만으로 평등하다 할 수 있을까,,, 이미 태어날 때부터 받을 수 있는 교육의 수준과 경험할 수 있는 범위가 정해져 있을지도 모르는 세상에서 진정 평등할 수 있는 권리가 있을까,,, 반대를 위한 반대를 주장하며 권력다툼을 하는 나폴레옹과 스노우볼이나 스스로를 정신노동자라 분류하며 우유와 사과를 독점하는 매너 농장의 돼지들이 등장하는 장면을 읽으면서 이 글이 쓰인 1945년이나 지금이나 진정한 평등이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이상향이 아닐까 싶다.

[ 네이버카페 소담북스 꼼꼼평가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

#동물농장 #조지오웰 #꼼꼼평가단12기 #미션 #소담출판사 #명장 #스테디셀러 #필독도서 #추천도서 #논술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