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부터 제대로 몰입해서 읽게 만든 책이다. 두께도 있는데다가 좀 읽다가 나중에 이어서 읽을 생각으로 책을 폈는데 아, 제대로 빠져들어 읽었더랬다.
나 팀장 아닌데. 아닌데도 공감되고 이해되고 다 된다. 그러니 몰입이 안 될 수가 없다.
읽으면서 이 세상 모든 팀장님들이 안타깝고 안쓰럽고 존경스럽고 막 그랬다. 물론 전혀 아닌 팀장(들)도 많고 많다는 것도 안다.
적어도 나는 제대로인 팀장이 되고 싶고 되어야 한다는 책임감과 의무감과 각오를 다지는 팀장이라면, 그래서 이렇게나 노력하고 반성하고 배워가며 발전하고 채워지는 팀장이라면 정말 박수 쳐주고 싶다.
이 나라와 저 나라의 문화(좁혀서 기업문화)가 다르고 교육하고 교육 받아온 길다면 긴 시간 안에서 견고해진 생각이나 마인드가 다르니 모든 것이 같을 수는 없다는 것 쯤은 누구든 알고있다.
그러나 기본(핵심)은 같지 않을까 한다.
팀장님들, 이 책 꼭 읽어보시라 권하면 짜증낼까나?ㅎㅎ
번역이 매끄러워서 그런가..정말 잘 읽혔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