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세 편을 모두 읽고 나서, 저자 약력을 다시 보았습니다. 글 안에 등장하는 인물 하나 하나에 바른 가치관과 정직함을 심어 두었습니다. 소설 속에는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상황, 사건 전개, 인물의 내적 갈등 등이 그려집니다. 한편으로 이게 실제라면, 나라면 어땠을까 고민해보기도 합니다. 저자께서 늦은 나이에 가진 꿈을 실천하신 것이라고 했는데 첫 번째 소설이나 다음 소설 속 인물 안에 투영된 게 아닌가 싶었답니다. 또한 등장 인물이 가지는 상황이나 설정 등에 대한 세세한 서사가 저자로부터 실제 사연을 고백받은 듯 느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