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시간 보이지 않는 감옥 속에 갇혀버린 우리, 이전과 이후 세상은 너무도 달라졌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자유롭게 오고 다니면서도 경제적, 시간적, 물리적 환경 으로 인해 제약 받았다고 생각했어요. 막상 팬데믹이 오고 나니 그 모든 것은 진정한 제약이 아니었던 듯 싶어요. 가지 않으면 죽는 것도 아닌데 못가게 하니 고향집을 찾듯 더 가고 싶고 그립더라는거죠. 여행은 그곳에 가는 것 자체도 의미이지만 가기까지 준비하는 내내 마음이 주는 설렘과 활력만으로도 얼마나 큰 선물 이었는지 깨달았다지요.#엄지사진관 글과 사진에는 그리움, 설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