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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대여] 앞서가는 아이들은 어떻게 배우는가

2020.03.04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굉장히 열심히 썼다

다양한 교육현장을 다니면서 열심히 정리한 글이다. 참고할만한 내용도 많았고 세교 교육 흐름도 간단히 훑어 볼 수 있는 책이다. 단, 다양한 국가 기관을 소개하다 보니 깊이 있는 분석이나 내용을 기대하긴 힘들다.그래도 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 정도는 읽어 보기를 권한다.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더 느끼는 게 많아진다. 아울러 자녀가 있는 부모는 더 읽어봐야 할 것이다.

2020.03.04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자본가의 탄생

서사구조로 책을 썼다. 전문서적이 아니라 내러티브적인 구조여서 읽기도 좋고, 이해하기도 쉽다. 자본가의 탄생을 인물 중심으로 구성해서 하나의 전기를 읽는 듯한 느낌이다. 사실, 전기라고 해도 무방하다. 그러나 의구심이 들긴 한다. 자본가를 압축해서 표현했기 때문이다. 사상적인 배경, 시대적인 배경을 충분히 고려해야 하는데, 인물을 중심으로 설명하다 보니, 시기적으로 한계가 있다.

2019.08.13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또 이 따위 레시피라니

반스의 저작은 역사가 바탕이다. 그래서 리얼하다. 사실과 허구가 적절히 공존한다. 물론, 역사를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역사의 한계를 소설 속에서 비판한다. 역사의 인과관계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는 역사학자가 아니라 소설가인 셈이다. 그런데도 그는 역사를 토대로 책을 쓴다. 일종의 작가 모순이다. 본서도 레시피와 관련한 역사라고 할 수 있다. 휴머스러우면서도 역사적인

2019.08.13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어제까지의 세계

진화 생물학자인 저자. 여러권의 책을 읽었는데, 항상 만만한 책은 없었다. 양도 많고, 나열한 그의 콘텐츠나 분석도 풍부하다. 처음부터 읽지 않아도 되는 책이다. 한 족속을 분석하면서 인간의 역사를 추리한다. 저자의 생각이 다 맞았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참고할 수 있는 수준은 된다. 저자의 책은 명료하고 이해하기 쉽다. 그런 명료함이 책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진다.

2019.08.13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

성인 작가였다면? 그저 그런 소설일 것이다. 그런데, 나이를 고려하면 잘 쓴 소설이다. 언어도 그렇고, 표현력도 그렇고. 작가의 생각이 또래 수준이 아니다. 이런 사람을 천재라고 하는데, 그 천재성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한다. 절대적인 수준에서 잘 쓴 소설은 아니다. 감수성 풍부한 소녀의 일기장 같은 소설이다. 그래서 만족도도 높고 킬링타임 수준으로 괜찮다.

2019.08.13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디지털 노마드 세대를 위한

설명서 같은 책이다. 내용보다는 그저 짜집기 수준이다. 도움이 안 되는 책은 아니지만, 책이라고 하기에는 성의가 많이 부족한 책이다. 다만, 여러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잡지같은 수준의 책이다. 저자들이 어떤 생각으로 책을 썼는지는 모르지만, 정성이 부족한 책이다. 디지털 시대의 여러 채널을 설명해 주고 가입 절차를 친절하게 설명해 줬다는 점은 괜찮다.

2019.08.13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핵심 서양 미술사

새로운 영역을 공부하고 접하는 건 즐겁다. 물론, 고통스럽다. 잘 알지 못해서 아무리 봐도 잘 모를 때도 있기때문이다. 꼭 발레를 처음하는 사람이 다리를 찢는 고통과 비슷할 것이다. 미술은 그런거 같다. 아무리 봐도 좋아 보이지 않는다. 가끔 작가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을 만나기도 하지만 모든 작품이 그래 보이진 않는다. 그래도 꾸준히 공부하다 보면, 꽤 괜찮게 감상할 수 있지 않을까?

2019.07.05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다섯 번째 계절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섞인 대표적인 영화가 바로 스타워즈다. 온갖 첨단 장비가 등장하는 데 주인공들은 광선검을 들고 싸운다. 레이져로 총을 쏘고, 광속 수준으로 우주선이 날아다니는데, 정작 매력적인 포인트는 인간의 초능력이다. 이 소설은 미래를 디지털 세계로 묘사하지 않는다. 아날로그이자 원시 수준으로 묘사한다. 모든 것이 사라진 세상, 그래서 다시 원시수준으로 돌아간 지구를 그려낸다.

2019.07.05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스케일

큰 것이 무조건 좋은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작은 것이 큰 것과 비교했을 때 좋은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일정 정도의 규모는 좋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물론, 복합적인 관계를 따지고 있지는 않다. 비용적인 측면과 생산적인 부분에서 긍정적인 부분을 다루는 수준이다. 과학과 사회과학의 만남은 늘 신선하다. 책들이 통섭을 지향하는 건 참 바람직하다.

2019.07.05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왜 세계의 가난은 사라지지 않는가

모든 원인을 자본주의에 돌리고 있다. 즉, 시스템 문제라는 것이다. 그런데 가난은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해결하지 못한 문제다.좌파 지식인의 시각에서 공산주의나 사회주의를 하면 달라질 거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이미 실패한 전력이 있다. 물론, 새로운 공산주의와 사회주의를 추구해야 한다고 말 할테지만, 자본주의 역시 유사하게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2019.07.05 공감 횟수 0 댓글 수 1

리뷰 신뢰 이동

신뢰할 수 있는 대상과 그 방법이 달라진다는 내용이다. 도대체 뭘 믿을 수 있을까? 믿을 수 있는 건 그저 낵 살아있다는 사실 정도? 물론, 매트릭스 세계로 들어가면 이 조차도 입력 된거라고 한다. 저자들은 신뢰를 다시 언급하고 있는데, 신뢰가 아니라 믿고 싶은 거라고 해야 한다. 오늘의 신뢰가 내일의 의심이 될 수 있다. 방법론적으로 접근하고 지역적으로 접근해도 마찬가지다. 내가 믿을만 해야 믿을 수 있는 것이다.

2019.07.04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유튜브 레볼루션

유튜브가 대세다 어떤 마케팅 영역보다 많이 사용되고, 동영상은 전 세계인의 킬링타임용으로 가장 좋은 장르가 됐다. 과거에는 동영상 한 번 보려면 와이파이 존을 찾고, 찾더라도 콘텐츠가 후지거나 부족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 유튜버들이 최고의 직업이자 선망 대상으로 존재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마찬 가지다. 먹물들이 보면, 이해할 수 있는 장르인데, 대중은 열광한다. 그런 의미에서 혁명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 관념이 엎어 지는 것이니까.

2019.07.04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버스데이 걸

결말이 없는 책이다. 하루키 소설이라고 하기에는 부담이 덜하다. 특별한 재미가 있는 것도 아니다. 그냥 하루키가 쓴 소설이니까 읽어 본 거다. 저자는 이 책을 쓰기 위해서 선집을 읽었다고 하던데, 작가들도 항상 쓰고 싶은 글이 있을테니 새로운 영역의 글을 쓰는 건 분명 장점이 있을 거 같다. 그림이 많아서 더 쉽게 읽히고 제목 자체가 익숙하지 않아서 호기심을 끌만한 책이다.

2019.07.04 공감 횟수 0 댓글 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