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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오페라 [만호]

역사적 배경 : 1502년 연산군 8년 목포진성

등장인물

만호(테너) : 목포진 만호

유달무사(바리톤) : 유달산 전설의 무사

삼학녀1(소프라노) : 삼학도 세마리 학의 정령

삼학녀2(소프라노) : 삼학도 세마리 학의 정령

삼학녀3(메조소프라노) : 삼학도 세마리 학의 정령

나주아기씨(소프라노) : 나주목사의 딸

나주목사(베이스) : 나주목의 고위관리

나주이전(슈필테너) : 나주목의 하급관리

무장과 관원들 (합창)

유모(연기자)

사령(연기자)

 

서곡 /

조선 초 수군의 근무방식은 선상수어의 원칙을 따랐다. 정박된 배에서 수군이 머물며 왜적 출몰시 배를 이끌고 왜선을 쫒아내는 방어적 방식이었던 선상수어는 왜적의 침입을 방어하기에 어려움이 컸다. 이에 1438년 세종 14년 전라우수영내 우도 만호 이각의 상소로 무안 목포에 진을 두고 만호와 병선을 주둔케하엿다. 이후 성종과 연산군시대를 거쳐 수군의 주둔지로서 면모를 갖춘 목포진성이 축조되었으니, 때는 1501년 연산군 즉위 7년째였다. 하지만 진성축조는 목포백성이 동원된 결과였고 목포백성은 생업인 농사와 진성축조의 부역을 감당해야만 했다. 

서곡 끝/

 

(서늘한 밤하늘의 별빛이 삼학도의 어둠을 밝히고, 그 옛닐 전설 속 무사를 닮은 이가 진성에 등장한다.

강렬한 등장으로 무대가 열린다.)

1막 1장

- 목포진성의 노래 / 유달무사(바리톤)

목포진성

유달산 봉수 가까이에 닿은 땅

산기슭 돌밭 거친 곳에 닿은 성

목포진성 목포진성

일천삼백육척의 둘레

우물 하나 연못 하나

강물이 바다로 진입하는 길목에 

거대한 요새가 거대한 요새가 보인다

목포진성 수군진성

유달산 봉수 가까이에 닿은 땅

목포진성 목포진성

 

- 선상수어 / 유달무사와 합창

Ref) 선상수어 선상수어

        선상수어 선상수어

병선을 이끌고 해상을 오가라

수군의 의무를 다하라

군량과 군기를 높이 쌓아라

빈번한 왜적의 침입에 

대비하라 대비하라

-유달무사

어제의 역사는 끝났다 해상의 시대가 왔노라

노령의 마지막 용솟음 영혼이 거쳐간 산줄기

유달산 천혜의 요충지 노령의 마지막 봉우리

다도해 이어진 서남단 땅끝의 유달산 유달산

해상의 시대가 왔노라 성곽에 깃발을 올려라

 

(성곽에 깃발이 오르고 젊은이는 유달산을 향해 달려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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