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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내 아이를 모른다

[도서] 아직도 내 아이를 모른다

대니얼 J. 시겔,티나 페인 브라이슨 공저/김아영 역/김영훈 감수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툭하면 상처 주는 부모에게 ‘아이의 뇌’가 하고 싶은 말

아직도 내 아이를 모른다

대니얼 J. 시겔 & 티나 페인 브라이슨 / RHK / 알에이치코리아 







미국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아마존 8년 연속 아동심리 1위

EBS 육아학교 소아신경학 전문의 김영훈 감수

이 책이 처음 도착한 날,,,

이 어마무시한 타이틀을 제쳐주고

두 아이 모두 짠 듯이 가리킨 곳은

'툭하면 상처주는 부모에게!' 라는 소타이틀이었어요

게다가 미코는 이 책 진짜 잘 산 거 같다며 쓰담쓰담까지 해 주네요

이 책 한권 읽고나면 새롭게 태어날 엄마를 기대하는 아이들의 기대감에

엄청난 부담감으로 밀려왔던 <아직도 내 아이를 모른다>

1장 몸은 알지만 뇌는 알지 못하는 부모들

2장 아이들이 현재에 충실한 이유

3장 아이는 왜 매일 다를까?

4장 아이의 감정을 지배하는 기억

5장 스스로 마음을 들여다보는 법

6장 혼자서 행복한 아이는 없다

하나의 소챕터에서는 아이들 성장별 뇌의 발달과 연관된 육아에 대한 고민, 해결방법들이 나와 있어요

중간 중간 실제 사례들을 예로 들어서 어렵지 않게 내용이 이해가 되었어요

0세부터 12세까지 자녀의 발달 단계에 맞춘 ‘단계별 코칭’이 정리되어 있어요

영유아(0~3세), 미취학 아동(3~6세), 초등학교 저학년(6~9세), 초등학교 고학년(9~12세) 각 연령에 따른 두뇌 양육법을 소개하고 있어요

실천하기

말해주기

하나의 소챕터 안에서 이론과 실제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서

생활속에서 적용해 볼 수 있을만큼 충분한 이해와 공감이 되었어요

 


중간 중간 작가의 사례 중에 아이랑 교감하기 좋은 내용들은

포스트잇에 적어서 쌩유나 미코에게 편지처럼 전해 주어요

손발은 오그라들지만 이 작은 편지가 사춘기 질풍노도의 중딩 아들을 춤추게 합디다!

무얼 더 바라겠어요!!!

 

이 책은 뇌 전체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전뇌적 관점’에서의 양육 태도를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있어요

우뇌 & 좌뇌, 하위뇌 & 상위뇌...

사람의 뇌의 성잘 발달의 간극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양육사례들을 통해

좌뇌와 우뇌의 수평적 통합, 상위 뇌와 하위 뇌의 수직적 통합을 실천할 수 있도록

그 중요성과 실천방법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답니다

책에 수록된 ‘아이 뇌를 살리는 12가지 습관’은

부모와 자녀 간의 대화를 통해 일상에서 전뇌적 양육을 바로 실천할 수 있게 해요

부모가 흔히 하는 실수에는 ‘NG!’, 올바른 예시에는 ‘OK!’를 표시해

내가 지나온 길을 반성하고 내가 나아가야 할 길을 찾을 수 있어요

아이들이 무서워하거나 힘든 일이 생겼을 때 그 일이 아이들에게 트라우마로 남지 않게 하기 위해선

보통의 부모들은 현장을 벗어나거나 재빠르게 다른 주제로 아이의 주의를 환기시키는데

사실 그건 아이의 뇌발달의 통합적 관점에서 봤을 때는 별로 좋지 않다고 해요

차라리 그 사실을 사실일뿐으로 받아들이고

그에 대한 내 감정을 객관화해서

그 감정으로 인해 아이의 전부가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이 부분을 읽으며 회복탄력성과도 관계가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을 읽다가 재미있는 부분을 발견했어요

우리의 뇌는 복잡한 정신작용을 하는 상위뇌와

생존본능을 다루는 파충류의 뇌인 하위뇌로 나뉘어지는데..

애기들이 마트에서 떼를 부리며 드러눕는게 상위뇌에서 비롯하는 짜증이래요 ㅎㅎㅎㅎㅎㅎㅎ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고도의 전략에서 나온 행동이라고 하니 하~~

이런 짜증에는 절대 협상을 해선 안된다고!!!!

대신 하위뇌에서 비롯하는 짜증은 다정하고 편안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하네요

아이를 키우다보면 아이의 짜증이라고 쓰고 고집이라고 읽어요

아이의 고집을 받아주어야 할 때와 단호해야 할때를 항상 헷갈려하고 고민하게 되는데...

이 부분 읽으면서 좀 정리가 되어요

암묵기억은 기억을 떠올리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 하는 기억

회현기억은 경험에 의해 떠올리는 우리가 보통 말하는 기억의 범주라고 해요

우리는 평생동안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암묵기억을 만드는데요

사람이 태어나 18개월까지는 암묵기억만 만들어요

암묵기억과 외현기억을 통합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괴로운 경험을 힘과 자기 이해의 근원으로 바꾸어줄 필요성이 있는데요

이것은 우리의 뇌 중에 '해마'가 담당을 해요

습관06. 리모콘을 사용하듯 기억을 재생시켜라

습관07. 기억력도 훈련할수록 좋아진다

두가지 습관을 통해서 암묵기억을 외현기억으로 옮길 수 있답니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인 듯 한 5장의 마음을 이해하는 기법

무엇에 촛점을 맞추고 어디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지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해 주는

'의식의 바퀴'의 중요성!

일부가 전체를 완전히 지배하지 못 하도록

바퀴의 각 축의 균형을 맞추어 가며

좌뇌와 우뇌, 상위뇌와 하위뇌의 균형을 맞추어 가야 해요

작가는 상태와 존재의 차이를 혼동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일시적인 감정을 자신으로 정의하는 오류를 범한다고 해요

이런 오류를 범하지 않기 위해

습관08. 감정이 일시적임을 알게 하라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 NG

감정이 일시적임을 가르치기 - Yes

긍적적인 감정선에선 이게 별로 중요한 내용이 아닌 것 같지만

부정적인 감정선에선 이게 정말 중요한 훈련이 될 것 같아요

힘들거나 아픈일을 괜찮겠지 하고 덮어두고 모른 척 지나가면

결국 쌓이고 쌓여 언젠가는 폭발을 하게 되더라구요

부정적인 감정도 감정 그대로를 인정하고 피하지 않고 제대로 마주했을 때

온전한 감정과 존재의 분리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통찰력 + 공감 = 마인드사이트

앞에서 언급한 전뇌적 관점의 육아가 결국 지향하는 것은 통찰력과 공감이 어우러진 마인드사이트!!

조금 어려운 내용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 적용한 사례를 보며

어떻게 하면 그런 부정적인 감정을 이겨낼수 있는지 느낌적으로 알게 되어요

아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부모는 수시로 ‘욱’하는 육아의 순간을 마주하게 되어요

그리고 ‘툭’ 터진 감정은 결국 아이에게 상처를 주게 되죠

문제는 마음뿐만 아니라 아이의 뇌에도 상처를 입힌다는 사실이예요





예전에 아이들 교육과 육아에 관련한 뇌과학 강의를 몇번 들은 적이 있어서 그런지

책 내용이 어렵거나 힘들지는 않았어요

읽으면서 천천히 정리를 해 보니 그리 오랜 시간도 걸리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이런 종류의 육아서는 언제나 글로 읽는 것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게 더 중요하죠

내 삶에서 하나라도 변화시킬 수 있다면 그걸로 읽을만한 가치가 충분한,,,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의 이해할 수 없었던 행동이나 사고의 이유를 알게 되니 아이들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어요

내 아이들만 이 모냥 이꼴이 아니라..

좌뇌와 우뇌의 발달이 비슷해지는 20살이 될때까지

대부분의 아이들이 비슷하게 자란다는 사실,..이 이렇게나 위안이 될 줄이야!!!

그 사이에서도 별처럼 반짝거리는 엄친아들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그 비법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기분?

사랑은 서로에 대한 이해가 기본이 되겠지요

아이들의 기대만큼 하루 아침에 짜잔~ 하고 버라이어티하게 변화된 류씨는 아니지만...

적어도 아이들 행동을 이해하게 되니

욱!해서 툭! 터지는 횟수는 줄일 수 있겠어요 ^^

덕분에 이제 겨우 내 아이를 조금은 알게 된 느낌!!!

그래도 영~~원히 모르는 것보다 지금이라도 알아서 천만다행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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