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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풀니스

[도서] 팩트풀니스

한스 로슬링,올라 로슬링,안나 로슬링 뢴룬드 공저/이창신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우리가 세상을 오해하는 10가지 이유와 세상이 생각보다 괜찮은 이유

팩트풀니스 : '사실충실성' 이란 의미. 팩트(사실)에 근거해 세계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태도와 관점을 뜻함.

 

책의 표지를 넘기면 큰 표가 나온다. 기대수명과 소득을 지역별(같은 색은 같은 대륙)/인구 수별(동그라미가 크면 인구수多) 표시해두었다. 

오른쪽과 위쪽으로 갈수록 수입과 기대수명이 높다는 것.

한국은 과연 어디쯤 위치하고 있을까??

한국은 살기 힘들다, 헬 조선이다, 모든 세대가 힘들고 고통받고 있다.라고 수돗물처럼 나온다.

저 도표에서 한국을 찾아보자.

 

출처 : https://www.gapminder.org/fw/world-health-chart/

 

언론매체에는 평범한 것들은 기사화될 수 없다. 그로 인해 극단적인 것들이 우리에게 각인되고 있다. 책에서는 언론인이 세계를 왜곡되고 과도하게 극적인 뉴스를 보도하는지에 대해 "소비자의 주의를 사로잡는 경쟁을 해야 하고, 직장을 잃지 말아야 해서"라고 알려준다.

(그들은 기사 클릭수와 그 페이지에 나오는 광고로 수입을 얻고, 누구보다 빠르고 많이 기사를 올려야 하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우리들 세상은 생각보다 괜찮고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책에서는 알려준다.

 

5장 크기본능.

신흥 경제국 인도/중국 등이 이산화탄소를 독일/미국 등 보다 많이 배출하여 위험한 기후변화를 초래할 것이다. 세계 경제포럼에서 UN 환경부 장관이 발언했다.

인도 전문가가 나중에 발언하라는 중재자의 신호를 무시하고, 일어나 발언했다.

"우리 모두를 이런 힘든 상황으로 내몬 건 제일 잘 사는 당신네 나라들입니다. 당신들은 한 세기가 넘도록 갈수록 많은 석탄과 석유를 사용해왔습니다. 우리를 기후변화의 벼랑까지 몰고 간 건 바로 당신들입니다." "하지만 용서하겠습니다. 당신들은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 모르니까요. 누군가에게 해를 끼쳤어도 모르고 그랬다면 그 사람을 절대 비난할 수 없습니다. 그러고는 몸을 똑바로 세우더니 판결을 내리는 심판처럼 둘째 손가락을 들어 천천히 움직이며 단어 하나하나를 강조하면서 말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지금부터는 이산화탄소를 '1인당' 배출량으로 계산합시다." P198

 

교과서에서 신흥 경제국들이 환경오염을 시키고 있다고 배운 적이 있는 것 같다. 이로 인해 전 세계 국가들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고..

그러면 신흥 경제국은 발전을 하지 말고 그대로 살라는 뜻인가? 속으로 생각했다. 선생님 말씀이 백번 옳고 교과서의 내용을 반박? 하는 것은 꿈에도 못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비교하고 나누고 비율을 고려하라고 한다.

총량과 비율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다. 비율이 의미가 더 크다. 크기가 다른 집단을 비교할 때는 더욱 그렇다. 특히 국가 간, 지역 간 비교에서는 1인당 수치를 구해보라. P202

 

이 책에서는 우리가 오해하고 잘못 알고 있는 것들을 데이터와 팩트로 전달해 준다. 우리들의 본능과 외부적으로 보고 느끼는 것으로 인해 많은 사실들이 왜곡돼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평생 동안 데이터를 모으고 정리한 내용을 읽고 세상을 이해하는 힘이 조금 생긴 것 같다.

 

한국은 여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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