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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신세계 메타버스를 선점하라

[도서] 디지털 신세계 메타버스를 선점하라

자오궈둥,이환환,쉬위엔중 공저/정주은 역/김정이 감수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최근 가상화폐시장이 찬물을 끼얹은 듯 얼어붙어 있다. 지속적인 하락세에 여기저기서 시즌 종료를 외친다. 특히 중국은 가상화폐에 관하여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작년 중국에서 비트코인 채굴을 금하여 중국의 비트코인 채굴업자들이 미국이나 캐나다 등으로 이주를 하였고 바이낸스와 같은 대형 거래소에서는 중국인의 신규 거래를 규제하였다.

 

최근 메타버스에 관련된 책을 찾아 읽고 있는데 특히 <디지털 신세계 메타버스를 선점하라>라는 책이 눈에 들어온 것은 이 책의 저자들이 중국인이라는 점 때문이다. 메타버스와 가상화폐 그리고 NFT는 서로 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가상화폐 거래를 불법이라고 금하고 있는 중국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메타버스의 세계가 특히 궁금해졌다.

 

<디지털 신세계 메타버스를 선점하라>의 저자들은 IT 계의 전문가 자오궈둥, 금융계의 전문가 이환환, 경영계의 전문가 쉬위엔중으로 중국 각계의 전문가인 3명이 공동으로 집필한 책이다. 이 책은 7장으로 나누어 메타버스의 탄생부터 미래의 메타버스까지 다루고 있다.

 

이 책의 3장 '게임, 캄브리아기 대폭발'을 보면 메타버스의 시작과 확산을 게임으로 보고 있다.

 

p112

인류 문명은 게임에서 시작되었다. 프리드리히 실러는 말했다. "인간이 충분한 의미에서의 인간일 때만 놀이를 즐기고, 놀이를 즐길 때만 완전한 인간이 된다." (중략)

게임은 메타버스의 초기 형태로 예술, 문화, 기술을 한데 묶어 메타버스 문명을 탐색하는 거대한 흐름을 만들 것이다. 이 과정에서 게임은 틀림없이 기수이자 리더로서 업스트림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을 이끌면서 점차 메타버스 시대로 진입할 것이다.

 

이렇듯 <디지털 신세계 메타버스를 선점하라>에서는 주로 게임과 관련하여 메타버스의 탄생과 성장을 다루고 있다. 특히 태어나면서부터 인터넷과 모바일 등에 친밀하고 익숙한 M 세대는 앞으로 메타버스를 주도할 대표적 세대라고 한다.

 


 

사실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중국이 꿈꾸는 메타버스가 궁금하였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현재 중국에서 메타버스와 연계하여 실질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실용단계에 대한 이야기를 기대하였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실용화 단계는 아닌 듯하다. 물론 7장에서 메타버스가 각 분야에서 어떻게 사용될지 소개하며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중국의 명소 서호에서 'AR + 서호'라는 여행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AR 체험을 할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에서 점차 많은 기업들이 메타버스를 접목한 사무환경을 만든다는 소식처럼 중국에서도 게임관련 산업이 아닌 실생활에 접목하여 활용되는 메타버스에 대한 소개를 기대해 보았지만 아쉽게도 그런 내용은 없었다.

 

중국 금융 박물관 이사장 왕웨이가 쓴 서문 4에서 이 책에 대하여 소개하였는데 나와 비슷한 견해를 보였다.

 

p41

번잡한 짜임새, 낯선 어휘, 느슨한 논리, 성급한 분석만 놓고 따지면 이 책은 잘 만들어졌다고 할 수 없으며 작가는 그 어떤 해결 방법도 제시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 책은 독자가 마음껏 해독하고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준다. 흥미로운 점은 세 작가가 여전히 전통적인 현실 세계에 발붙인 채, 미래 세계를 위한 지혜를 짜내 온갖 가설, 기대, 지표, 심지어 '인프라'에 대한 건의까지 내놓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메타버스'는 이미 인류를 유전자 탯줄이 끊긴 새로운 구조로 밀어 넣고 무한한 '0'과 '1'의 조합 속에서 자신의 생명을 파생시키고 있다.

 

<디지털 신세계 메타버스를 선점하라>를 읽으며 번역상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잘 이해 안 되는 부분고 있고 군데군데 중화사상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중요한 것은 현재 중국에서도 새로운 시대의 변화에 맞추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는 것이다. 아직은 메타버스라는 세계가 체감되지 않는다. 그러나 세계 여기저기서 메타버스의 움직임이 일렁이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이 책의 제목처럼 이제 시작하고 있는 메타버스를 먼저 선점하고 이끌어가는 자가 미래의 새로운 주도 세력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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