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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북 교과서 가로세로 낱말퍼즐 초급

[도서] 스프링북 교과서 가로세로 낱말퍼즐 초급

김수웅 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초등생 조카 언어유희를 좋아하는 편이어서 어휘력을 높여주고 싶었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나 같은 경우에도 어렸을 적에 신문이나 어디에 나온 낱맡퍼즐이나 칸ㅊ과자 포장상자종이에 그려진 숨은그림찾기 푸는 걸 즐겼다. 초등생 1~2학년 기준으로 한 낱말퍼즐이라고 하는데 고학년인 초등생이 봐도 상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등생 저학년을 대상으로 했다고 하지만, 나이 든 어르신이 봐도 좋을 것 같기도 하다. 치매예방용으로 말이다.


처음에는 큼지막한 낱말퍼즐로 구성되었다가 뒤로 갈수록 퍼즐 크기가 촘촘해진다. 그렇다고 매우 촘촘해진다기보다는 앞에서보다 작아진다는 말이다. 낱말 정답은 맨 뒷부분에 있다. 문제 그 다음에 근처에서 답을 찾는 것이 익숙해진 내 입장에서는 90년대식 방식이지만, 일부러 정답을 뒤쪽으로 해두는 것이 아이가 좀 더 어떤 낱말일지 생각해보려는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해주는데 나름대로 괜찮은 구성이라는 생각이 든다. 요즘 같이 스마트폰 같은 디지털 기기에 자주 노출된 사람의 경우, 뉴스든지 뭐든지 깊이 있게 그 내용을 살피지 않고 후다닥 보려고 하는 습관이 길러질 수도 있는데, 이것은 두뇌활동에 그렇게 좋다고 하기는 뭐하기 때문이다.


이 책이 스프링철된 것도 나름대로 마음에 든다. 어떤 걸 시작하거나 접하든지 간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거부감을 줄여주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좋다. 이 책은 스프링철을 함으로써 낱말퍼즐 시작할 때 생길 수 있는 “책 자동덮힘” 이런 걸 사전에 방지할 수 있어서 좋다. 이미 펼쳐졌으니 차분하게 풀면 되기 때문에 산만한 아이들이 접근하기 쉽게 만들기도 한다. 이 책 말고도 수학책도 이런 식으로 스프링철 식으로 만든다면 미약할지 모르지만, 수학을 어려워하거 껄끄러어하는 사람들에게 접근성을 좋게 하는 방법이 될 지도 모른다.


요즘 같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중독이 심한 아이들에게 종이책은 지루한 공부법일지 모르겠지만,

내 집중력 경험상 종이책으로 공부했을 때가 집중력이 더 좋았고, 기억에 더 많이 남았다.


 아이들이라도 큰 부담 없는 마음으로 볼 수 있으며, 틀리면 틀린 거지 기죽거나 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낱말퍼즐을 재미로 풀면서 어휘력도 덩달아 쌓아가면 좋을 듯 하다. 문제가 어떤 걸 생각하게 하고 떠올리게 만드니 두뇌발달에도 나름대로 도움될 것으로 보인다.

 난이도가 초등생 기준 초급이고 앞서 말했지만, 굳이 아이들이 아니더라도 낱맡퍼즐을 풀고픈 독자들이 봐도 무방해보인다. 종이책으로 된 낱말퍼즐을 풀면서 디지털 기기를 잠시 멀리하면서 고요하면서도 차분한 시간을 가지면 좋을 듯 하다. 디지털 기기에 노출돼서 잠시라도 가만 있는 게 힘들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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