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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에도 과학이 필요해

[도서] 식사에도 과학이 필요해

린칭순 저/양성희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인생 뭐 있냐? 잘 먹고 잘 살아야 한다. 심신이 좋아지려면 심신수련이 필요하지만 잘 먹고 잘 자야 한다. 그런데 비싸게 돈 들여서 잘 먹으려고 했는데 오히려 안 좋은 걸 먹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기도 한다. 실제 몸도 이전보다 나빠지는 경우도 있고 말이다. 제대로 된 음식섭취법을 알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어떻게 먹는 게 잘 먹는 건지 말들이 많은데, 그나마 신뢰할 수 있는 건 과학논문이다. 예로부터 어디서 전해져 내려왔다는 말보다는 과학적 근거가 뒷받침 되어야 신뢰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본 책은 내 관심사에 들어온 책이다보니 눈이 안 갈 수 없없다.


 이 책은 도입부분부터 나에게 있어서는 좀 충격적이었다. 충격적이라고 하기보다는 내가 놓치고 있었던 부분을 딱 집어낸다는 말이 맞다. 내가 아무렇지 않게 생각해오던 판단 오류를 집어내고 있고 제약사들이 건강기능식품쪽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를 어느 정도 알 수 있었다. 제약사마다 다 사정이 있겠지만, 여하튼 저자의 말에 어느 정도 끄덕이게 됐다. 나는 저자에 대해서 전혀 모르지만 저자의 이력을 보면 이 분야 권위 있는 사람으로 보인다. 논문도 200 여 편 넘게 발표했다고 한다. 책 내용 일부를 보면 설탕 대용 감미료에 대해서 나온다.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독자가 봐둘만한 내용이긴 하다. 그냥 설탕 들어간 음료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유식한 내용으로 가득 찬 편이다.

책 속에는 여러 내용들이 나오는데, 그 중의 한 부분을 말하자면 나는 지금껏 비타민D가 비타민의 종류인줄로만 알았다. 그런데 이 책을 보니까 비타민D는 이름만 비타민이라는 걸 알았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나는 그동안 비타민D를 비타민시리즈로 잘못 알고 있었던 것이고, 이게 사실이 아니라면 이 책 내용이 잘못된 것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내가 봤을 때 저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건강관련정보를 바로 잡아서 건강 챙기게 해주고자 이 책을 쓴 것으로 보였고, 만약 이 책을 읽다가 어떤 부분에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면, 이 책 말고 별도로 인터넷이나 다른 책 등으로 검색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래서 인터넷을 검색해보니까 비슷한 내용이 담긴 게시물들이 검색되기도 했다. 헐! 충격이었다. 만약 내가 이 책 안 봤으면 어쩔 뻔 했겠는가!


이 책을 보게 된다면 “남들이 많이 보는 베스트셀러라고 해서 보게 됐는데, 책 이름이 눈에 띄어서 봤는데....책이름에 낚였어요! 어맛! 내돈!” 이런 식의 중얼거림은 적어도 나오지 않을 것 같다.


글씨색은 검정과 주황 2가지 색으로 구성된 편이다. 최근에 파란색으로 도배된 책을 볼 때마다 이상하게 나도 모르게 화가 나기도 했다. 내가 어디에서 주워들은 바로는 파란색은 눈이 취약하게 받아들이게 되는 색이라고 한단다. 내가 그 책을 펼칠 때마다 “왜 이렇게 파란색을 많이 썼는지 아! 눈 아파! 성질나! 차라리 그냥  책글씨나 배경을 검정색으로 도배하든지!” 속으로 그러면서 저자와 편집자를 속으로 탓하고 그러다가 책 볼 맛이 안 나서, 결국 내 눈 편안하게 보이는 색구성한 것 같고 편집도 깔끔해 보이는 다른 책을 구입했다. 이 책은 파란색으로 도배된 부분이 없어서 다행이다. 뭐 절반 넘게 주황색 글씨로 된 부분이 있긴 하지만, 파란색 글씨로 도배된 것보다 훨씬 낫다.


 이 책을 본 소감이나 표현은 독자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내 딴에 어떤 음식점에 드나들었을 때로 비유하자면, “잘 먹고 가요. 안녕히 계세요.”, “그동안 먹어도 먹어도 허했는데, 좀 누그러지는 것 같아요. ㅎㅎ” 이런 말은 나올 것 같다. 건강챙기고자 하는 독자라면 읽으면 이로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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