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내용, 대사, 표현들(여자 같은 목소리,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자가 없어서 아쉽다는 등)이 많아서 참 올드하다고 느꼈음. 카세트 테이프 집전화기 등의 소재가 나와서 실제로 올드한 시절 이야기이긴 하다^.^ 그런 점에서 복고 미스터리라는 컨셉은 적절해 보인다.
두어 시간이면 후루룩 읽을 수 있어서 킬링 타임용으로는 괜찮겠지만, 히가시노 게이고 팬이라서 출간작은 모두 읽어야 속이 시원한 사람이 아니라면 굳이 읽지 않아도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