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드래곤 씨드

[도서] 드래곤 씨드

마티 마쵸스키 저/박은선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교만’이란 사전적 용어는 건방진, 잘난체 하는, 거드름을 피우는, 무례한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그러나 성경적 교만은 왕되신 주님 자리에 내가 앉는 것이다. 주님 명령에 불복종하는 것이며 나의 방식과 뜻대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다.


[드래곤 씨드]는 마음 밭에 뿌려진 교만의 씨앗에 관한 이야기다. 중학생인 닉은 아버지를 잃은 후, 하나님에 대해서도, 엄마에 대해서도 마음의 문을 닫았다. 더 이상 내 인생에 간섭하지 말라며 허락없이 외박을 일삼는 닉을 보며 엄마는 집안 대대로 전해내려오는 ‘드래곤 씨드’라는 책을 전해준다.


‘드래곤 씨드’는 아담과 하와가 나기 전, 천상계 이야기로 시작한다. 영광스럽고 위엄있고 빛나는 거룩한 왕 주변에 그룹들이 둘러서 있다. 그들이 하는 일은 말할 수 없는 기쁨과 사랑으로 왕을 찬양하는 일이다. 왕은 사랑하는 왕자와 그 위를 떠다니는 성령과 함께였다. 선함의 존재인 왕의 호위대장 ‘새벽별’은 늘 그렇듯이 그분을 찬양했다. 어느날, 새벽별 마음 밭에 왕을 경배하는 것 이상의 마음을 품게 됐다. 자신의 아름다움을 보기 시작했고 자신을 찬양하게 하고 싶었다. 왕이 창조한 피조물 마음에 교만이라는 드래곤 씨드가 떨어져 싹이 난 것이다. 그룹들 중 몇 부대는 왕에게 눈을 돌려 새벽별을 바라봤다. 이제 그들 또한 왕을 경외함보다 자신이 아름답다는 것을 알아챘다. 삼분의 일이 반란군에 가담했고, 그들은 대항했다. 새벽별을 위시한 그룹들은 자신들이 빛을 잃어가고 그림자가 드리워짐을 알지 못했다. 그들은 빛나는 산에서 쭃겨나 흑암과 심연의 불꽃만 존재하는 곳에서 날개가 타들어갔다. 그들의 빛나는 이름은 ‘흑암(다케너)’, ‘속이는자(디셉터)’, ‘군대(레지온)’, ‘질투(드젤러스)’, ‘추적자(프로울러)’로 바뀌었다.


이것이 교만의 첫 씨앗이야기다. 본질적이고도 근원적인 뿌리이다. 보암직하고 먹음직하고 탐스럽게 보이는 선악과를 따먹은 이야기며, 하나님 명령보다 더 좋은 것을 취하려는 것, 언약을 소홀히 하는 것, 하나님이 주신 권위에 도전하는 것, 인생의 주인공은 나라고 생각하는 것, 더 이상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묻지 않는 것, 말씀보다 사상, 철학, 세상의 풍조를 앞세우는 것, 남을 비판하고 정죄하는 눈이다.


[드래곤 씨드]에는 교만에 대한 4가지 양태가 나온다.

첫 번째, 앞에서도 언급한 새벽별과 그의 군대. 루시퍼는 교만에 완전히 굴복하여 왕된 하나님을 대적하여 완전한 멸망을 선고받았다. 그는 완전히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미혹하고 속삭이고 거짓과 위선으로 활동하는 자들이다.

두 번째, 교만했으나, 주님의 사랑으로 돌이킨 자들이다. 무덤가의 남자 데마스와 우물가의 여인 쇼샤나는 자신을 얽어매고 옥죄었던 그림자들을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회복된 후, 드래곤 씨드와 치열하게 마음 밭에서 싸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세 번째, 자신이 교만한지 모르는 자들이다. 성경에 탕자의 첫째 아들, 모범생이며 은근히 동생을 힐날하는 닉의 누이 미아, 데마스의 형 노아의 모습이다. 그들은 남보다 자신을 낫게 여겨 정죄하고 자신을 우월하게 여기는 여긴다.

네 번째는 완전한 겸손체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왕자이시며 온 세상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 작은 마을 베들레헴 마굿간 구유에서 태어나시고, 목수의 일을 하시며 머리 둘 곳 없이 피곤하고 주리시며 슬퍼했던 분이다. 광야에서 루시퍼가 아무리 드래곤 씨드를 뿌리려 하지만 절대 싹을 틔우지 못한 마음. 죽기까지 복종하신 낮은 마음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못했다.



어떻게 교만을 버릴 수 있는가.
어떻게 낮은 마음을 가질 수 있는가.

먼저 그분이 나의 인생의 왕되심을 인정하는 것이다. 세상의 수많은 자기계발서가 인생의 주인공은 나이니 내가 시간과 인생을 관리하라고 말한다. 나 자신을 성장시키는 것조차 시간이 없는데 남을 돌아볼 시간이 어디있겠는가. 내가 생각한 목표를 이루고자 치열하게 달려간다. 하나님께서 내게 하신 계획보다 내가 세운 비전이 더 중요하다.

말씀과 기도의 시간이 아깝다. 남보다 더 빨리, 더 많이 앞서나가야 하는데 말씀과 기도는 하찮아보인다. 고리타분하다. 진부하게 보인다. 더 이상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하지 않는다. 부모님이나 스승님, 어르신들의 말이 중요하지 않다. 그분은 4차산업혁명을 모르고 스마트 세대가 아니지 않나. 최신 정보와 발빠른 대처가 중요하다. 예수님을 본받으라는 말은 이 시대에 패자가 되라는 말과 같다. 참고 인내하라고? 표현과 인정과 자랑의 시대인데 하나님이 움직일 때까지 기다릴 수가 없다.

겸손함이 어려운 시대이다. 권위와 전통을 무너뜨리라고 한다. 그러나 주님은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다른 사람의 일을 돌보고’, ‘서로 발을 씻어주라’ 하셨다. 겸손한 마음에 주님이 임하시며 때가 되면 높이신다. 주님이 왕임을 선포할 때 하나님 나라와 의가 이루어지고 더이상 악한 영들이 우리 마음을 좌지우지 못하게 될 것이다.



[드래곤 씨드]는 부록에 교만해독제로 12일 동안 나 자신을 점검하여 교만을 버리고 참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도록 지침을 주는 워크북도 포함되어 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고 나누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 마티 마쵸스키 목사님은 6명의 자녀를 홈스쿨로 양육하시며 목회와 강연을 하시고 있다. 복음을 주제로 한 커리큘럼을 개발하여 미국 200여 교회가 교재로 채택하고 있다. 번역 도서로 가정예배서 [Long story short, 복음, 그 길고도 짧은 이야기(구약편)], [Old story new 복음, 늘 새로운 옛 이야기(신약편)], 컬러 스토리 바이블 [주니어 아가페], 성정체성에 대하여 진리를 보여주는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어요]가 있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