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 인간으로 잘 알려진 김동식 작가가 새로운 상식과 개인이 바꾸는 세상을 주제로 쓴 10편의 소설이 담긴 성공한 인생. 이 책의 아홉 번째 수록 작품인 정의형은 강제로 사람들이 정의로워진 세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 속에서 살인도 없고, 사기도 없고, 폭력도 없고. 누군가 억울해하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더 보지 않아도 된다는 게 정말 좋을 것 같아 사람들이 쫓기듯 정의로워지는데, 작가는 이를 통해 사람의 인성을 강제로 바꾼다는 게 과연 옳은 것인지에 대해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예스블로그 독서습관 이벤트에 참여하며 작성한 포스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