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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도서] 동물농장

조지 오웰 저/임병윤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조지 오웰 하면 자동적으로 따라오는 소설, 동물농장.

그동안 읽을 기회는 있었지만, 오랫동안 읽혀온 책이다보니, 내용이 궁금하지않아, 굳이 찾아 읽지 않았다. 그러다. 이번 소담출판사에서 리커버되어 나왔고, 이제 소담카페의 서포터즈는 끝났지만, 일반 회원 자격으로 서평단 신청을 하여 당첨이 되었다. 고전소설의 범주에 속한다는 이유로, 꽤 두꺼운 분량일거라 생각했는데, 가벼웠다. 이 고정관념이란...! 첫 페이지를 넘기고 이야기는 쉽게 쉽게 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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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농장주인을 몰아내고, '돼지'무리의 주도하에 말, 오리, 염소 등등이 그들만의 농장을 꾸려나가는 과정이 동물이름에 아무개 인간을 넣어놓아도 이야기가 어색하지 않을 전개다. 이 책이 쓰여진 연도에 동물에 빗대어, 아무렇지도 않게 인간과 동물의 공존을 써내려간 작가의 천재성이 놀랍다.

글을 배우고 쓸줄 안다는 설정, 동물끼리의 소통에서 나아가 인간과 협상을 한다는 것, 동물들이 탑을 세우는 등, 너무 허황된 묘사라 반박할 근거없이 이야기를 수용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동물농장은 전체주의 혹은 인간사회를 빗대, 여러가지 다양하게 해석되어 토론의 주제가 되곤 한다. 어려운 해석은 내 몫이 아니기에, 더이상 개념으로 풀어갈 재주는 없다.

작가님은 '동화 같은 이야기'라 했지만, 읽는 이들은 가만두지않는다. 정치적, 풍자, 조소, 우화....1945년 출간하고, 이 책을 동화라고 생각할 시간도 없이, 우리는 그렇게 선입견?!에 갇혀 읽어온 게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든다.
정치풍자소설, 작금의 한심한 한국정치가 겹치면서,

결말로 갈수록 답답해졌다. 그리고, '인간'에서 벗어나려던 '동물'들은 결말은 참담했다. 무지와 눈앞의 작은 이익이 그들을 어디로 이끌었는지, 알지도 못하고, 알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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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밖의 동물들은 돼지에서 인간으로, 인간에서 돼지로, 다시 돼지에서 인간으로 번갈아 가며 쳐다보았지만, 돼지가 사람인지, 사람이 돼지인지, 분간하기란 이미 불가능해져 있었다.p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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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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