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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슨 레이크 로드

[도서] 크림슨 레이크 로드

빅터 메토스 저/최호정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하지만 제가 계속해서 듣게 되었던 한 단어는 ' 코미디'였습니다. 우리나라 사법 제도는 코미디였습니다. 그리고 그 단어가 저를 떠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p306

웃을 일은 항상 있어요, 제스. 우리가 여기 있는 건 생을 마치고 묘지에 묻히기 전까지 즐겁게 살기 위해서지 빚을 갚기 위해서가 아니잖아요.
p79

그는 'crimson lake의 처형인'은 대학 교육을 받은, 혹은 최소한 지능이 평균 이상인 40대 기혼 남자로서 어쩌면 아이들도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적었다.
p144

FBI 특별요원 케이슨 볼드윈은 버려진 통나무집들이 밀집한 일명 '크림슨 레이크 로드'에서 두번째 피해자를 발견한다. 연방 검사 제시카 야들리는 이제 검사직을 놓으려는 찰나, 케이슨에게 전해들은 통나무집 피해자의 모습이 그녀가 알고 있는 그림의 모방임을 알게되고, 함께 사건을 해결하기로 한다. 단 4개의 작품만을 남긴, '밤의사물들'이라 이름 붙은 시리즈의 2개를 모방하고, 그렇다면 남은 두작품을 모방한 사건을 예고한 것은 아닐까, 제시카는 살아남은 두번째 피해자와 조금씩 가까워지며,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간다.
제시카는 뛰어난 지능의 딸 타라외에 가까운 지인이 없다. 명성있는 화가였던 그녀의 남편이 연쇄살인범으로 교도소에 수감중이기 때문이다. 검사 아내와 살인자 남편, 바로 이 소설 전작의 이야기 인듯 하다. 나중에 읽어보기로 하면서, 과연 이 기괴하고 잔인한 '그림모방살인사건'의 범인은 누구일지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스릴러장르에서 범인은 차례로 등장하는 누군가 중 하나, 사실 나는 초반부터 한 사람에 주목했다. 선한 얼굴로 다가오지만, 주변에 일어나는 일들이 예사롭지않음에 확신이 생길 단서를 기다렸는데, 서포트하는 인물이 의외여서 다소 당황스러웠지만, 결말부분에서 서사를 부여해서 해결해 준 점은 괜찮은 결말이었다.

가해자로 지목된 재커리를 물러설수없는 증거로 압박하여 가해자를 만드는 상황, 가해자를 체포한 형사의 도덕성을 교묘히 이용하는 상대변호사등의 법정장면은 검사출신 작가님의 장점이었지만, 가독성은 멈칫거리게 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성인 여성 피해자이외에 10대소녀가 실종되면서, 사건이 시간을 거슬러 법을 교묘히 피해간 가해자를 다시 끌어올리는 과정을 위한 것임을 새삼 이 글을 쓰면서 알아차리게 됐다.

무책임하고, 자신들의 욕망에 집착한 악마들로 인해,
어린 아이들이 희생되는 일은 여전히 현재진행중, 그에 대한 심판을 법의 테두리안에서 해결되지 않을때, 어디선가 악마들을 심판할 또다른 굴레가 씌워진다. 증거가 있으나, 가해자는 없다. 가해자는 또 다른 피해자를 찾아다닌다. 그 고리를, 제시카 야들리는 끊어낼수 있을까?

<<키멜리움 에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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