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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히코리와 친구들

[도서] 미스 히코리와 친구들

캐롤린 셔윈 베일리 글/원유미 그림/원지인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3점

출판사 보물창고에서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의 10번째
작품 <미스 히코리와 친구들> 입니다.
1947년 뉴베리 상을 수상한 작품이며, 1940년대 미국의 자연을 아름답게 표현한
대표적인 아동청소년문학 고전이라고 소개되어있습니다.

주인공 미스 히코리는 히코리 열매로 만든 머리와 사과나무 가지 몸을 가진 시골내기 인형으로,
그녀가 지내던 농장의 주인들이 겨울동안 보스턴으로 가버리면서, 
늘 지내오던 옥수수대로 만든 집을 나와
따뜻하게 지낼곳을 찾아다니며 만나는 다양한 동물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야기 입니다.

작품에 들어가기전에, 작가 캐롤린 셔윈 베일리에 대한 소개글이 2페이지 반에 걸쳐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이 소개되는 한페이지에 이 이야기에 나올 동물들이 모두 나옵니다.
몇몇 동물은 이름이 있고, 몇몇은 모두 해당동물의 영어명칭 그대로 나옵니다.  
자연에 대한 묘사가 읽으면서 그린다면,
그대로 그려질 정도로 정말 세세히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미스 히코리는 고집불통에 자신의 생각이 확고하여, 동물들과 마찰이 종종 일어납니다.
크로우가 걱정해주지 않았다면, 사과나무에 있는 울새 로빈이 남긴 집을 얻지 못했을텐데
여전히 크로우를 못 미더워합니다.
스쿼럴이 알려주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헛간에서 일어나는 기적을 외면해서
일생일대의 환상적인 장면을 놓치기도 합니다.
마지막에 가서는
나무 위아래 살면서, 공감하지 못했던 스퀴럴에 의해 결국에는
히코리 열매로 만들어진 미스 히코리의 머리는 먹히고 맙니다....이 장면, 굉장히 잔인한듯?! 보이기도 하고, 순간 어이가 없어지기는 하는데 그 순간을 잠깐 넘기고 계속 읽다보면
새로운 느낌이 들고 쭉 이어왔던 이야기가 마무리 되는 그 지점이 굉장히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이야기 중심의 요즘 아동청소년문학을 읽다가
묘사에 중심이 되는, 다소 답답한 주인공의 이야기를 읽으려니
솔직히 얇은 두께에 비해 읽는 속도가 나질 않았습니다.
그러나, 좋은 이야기는 마무리에서 빛나듯, 마지막 문단을 읽으며 비로소
앞서 나온 모든 이야기들이 한곳으로 모여 이 책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부록으로 작가와 자연,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내용에 나오는 동식물에 대한 소개, 같이 읽어보면 좋을 책들을 다뤄서 마지막까지 꼭 읽기를 바랍니다.


출판사 보물창고에서 제공받아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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