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제가 읽은 책 중에는 아시아 최초 휴고상을 수상한 SF 소설 [삼체] 3부작이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껏 읽었던 물리학과 천문학 서적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지요. 코스모스, 인터스텔라의 과학, 떨림과 울림, 김상욱의 양자 공부, 멀티 유니버스, 최무영 교수의 물리학 강의, 우종학 교수의 블랙홀 강의, 천국의 문을 두드리며 등등... 턱없이 부족한 지식이지만 그래도 이 책들을 읽었기에 [삼체]를 더욱 재밌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어찌나 보람을 느꼈던지요 ㅎㅎ
문과를 졸업한 중년의 주부가 물리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