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블로그

리뷰 딸이 아니라 나를 좋아한다고?! 01권

라노베 작가 이야기를 연애물로 재밌게 읽어서 같은 작가의 다른 작품도 시험삼아 사봤는데 역시 라노베는 함부로 손대지 않는게 좋다는 결론ㅠㅠ 조카를 입양해서 고등학생 될때까지 키워낸 30대 여성인 주인공은 옆집 딸의 소꿉친구 남자애가 당연히 딸인 미우를 좋아한다고 속으로 짐작하면서 어머나 우후후 하고 있는데 알고보니 그 남자애가 좋아하는건 자신이었다.. 하는 이야기입니다. 설정은 좋은데 주인공의 심리묘사나 행동거지가 너무 아이같아요. 30대 여성은 무슨 10대 여자애랑 별 다를바가 없어서 별로 재미있지는 않았습니다.

2021.11.21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이 사랑은, 이단 -벨리알 문서-

이 사랑은 이단, 외전에 속하는 권이네요. 요시노가 교토로 수학여행을 갔는데 걱정된 벨리알이 여성체로 따라갔다가 신사에서 토착신과 트러블에 얽히는 이야기입니다. 뭐랄까 그림체 자체가 굉장히 섬세하면서도 끈적하게 에로한 느낌인데 여성 취향의 묘사와 캐릭터라 나름 재밌게 읽었습니다. 요시노 귀여워요ㅋㅋㅋ 벨리알이 수학여행 몰래 찍은 사진 보여주고 이런게 8권 더 있다고 할 땐 소름이...

2021.11.21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eBook] [대여] 어제 뭐 먹었어? 17권

어느샌가 독자와 같이 아니 독자보다 서둘러 나이를 먹어가는 그들... 1권에서 사이비 종교에 빠져 충격과 공포였던 어머니 어느새 정신차리고 지금은 노후 요양원에 가실 나이가 되어 있었네요. 집도 팔고, 시로의 도움을 받아 정리를 하는데 부모님은 시로가 돕겠지만 시로는 누가 도울지.. 켄지가 있다지만 켄지도 나이드는건 똑같고 오히려 시로씨가 켄지 노후 챙겨주다가 마지막까지 혼자남을 거 같은데?! 그래도 시로씨는 변호사답게 똑부러지게 노후 대비할 거 같아서 크게 걱정은 안되지요. 이번권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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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엠마 10권 (완결)

엠마 완결권입니다. 자전거 타는 엠마와 윌리엄 이야기로 시작해 메이드들 이야기, 이튼스쿨에서 아서가 하급생들 보살피는 이야기로 이어져 대단원은 엠마와 윌리엄의 결혼식으로 끝맺음합니다. 실제로는 이 이후 세계대전이 이어지니 그 후로도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일리는 없겠지만 작가님은 이들이 가장 행복할 시점에 끝맺음하셨네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아름다움 그림과 시대배경 덕심 흘러넘치는 묘사로 즐겁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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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엠마 09권

이번 외전은 표지에도 등장한 독일인 부부 이야기가 너무 좋아서 그것만으로도 살 가치가 있었네요. 빌헬름씨 젊을적엔 의외의 냉미남.. 흑발이 매혹적입니다. 그 외에도 인도 왕자 이야기(개인적으로는 최악!) 하녀들 이야기하고 오페라 가수들의 삼각관계 등 이쯤되면 엠마 본편하고 상관없지만 아무튼 작가가 그리고 싶은 건 마음껏 그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재밌게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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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엠마 08권

윌리엄과 엠마 얘기는 없고 조연캐 단편으로 구성된 외전집입니다. 첫번째 단편 만국박람회 얘기는 일본에서도 만국박람회가 있어서 그쪽에서는 재밌게 읽었겠다 싶긴 해요. 개인적으로는 엘러너가 휴양지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두번째 외전이 재밌었네요. 윌리엄과 달리 이튼 출신에 킹스칼리지 다니고 가정교사도 붙여주는.. 아마 상당한 작위도 있을법한 느낌인데 나중에 사교계에서 마주치면 이래저래 어색할지도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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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엠마 07권

본편은 7권으로 완결. 나머지는 외전이네요.. 사실 캠벨 자작한테 사주받아 엠마를 납치한 자들이 곱게 항구 어딘가에 내려놓고 떠났다는 건 너무 판타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험한 짓 당했다면 순정만화로 성립할 수 없었겠지만요. 윌리엄은 전국을 뒤져서 엠마를 찾아내고 이번에야말로 둘은 이어지게 됩니다. 물론 캠벨가에서는 존스가에 보복를 가하지만 사교계에서 완전히 배제당한 건 아니니 어떻게든 버티다 보면 자리잡게 되겠죠.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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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엠마 06권

역시 모리 카오루는 영국 그릴때가 제일 매력적인 것 같아요. 6권에서는 윌리엄이 캠벨가에 찾아가 약혼 파기를 고하고, 엠마는 캠벨 자작가에서 보낸 사람에게 납치당합니다. 어릴때 읽을적엔 몰랐는데 지금 보니 메이드에 푹 빠져서 자작가 귀족 아가씨를 걷어차고 고작 메이드와 결혼하겠다 고집부리는 윌리엄 당시 기준 미친놈인건 맞네요.. 그냥 엘러너만 불쌍한 상황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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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BL] 열락군자

오메가버스인데 개화기 베경의 가상 판타지 동양물입니다(조선~대한제국 시기 아니예요) 믿고 보는 장목단님이라 바로 질렀는데 생각보다 밍밍한 이야기라 아쉬웠어요. 배경 매력있고 빨갱이 빌런 설정도 좋은데 이야기가 단권이다 보니 뭐가 일어나기도 전에 마무리 되어버리네요. 그러다보니 공수 감정선이든 사건이든 애매하고 밍밍하게 느껴집니다. 다음번엔 장편으로 뵙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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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어제 뭐 먹었어? 18권

신간 나오면 당연한듯이 구매하는 어제 뭐먹었어 18권입니다. 1권의 팽팽하게 주름살없이 잘생긴 시로씨 보다가 18권 보면 늙었다는게 확 느껴져서 작가님한테 감탄하게 되네요. 내용적으로도 나이든 중년~노년 게이 부부의 고민이 현실적으로 담겨있어서 좋아요. 나이드신 부모님들의 노후 대비라던가 각자 직장에서 사장 등 책임지는 위치에 올라섬으로써 생기는 부담 등등. 나잇대에 맞는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소박한 요리와 함께 풀어내서 얼마든지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시리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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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BL] 천추세인 (외전)

외전은 천마x문평 커플 이야기는 별로 없고요, 서브커플 중 윤승효와 자묘랑 이야기인데요.. 아니 윤승효??? 본편 읽을때 당연히 생각했던 포지션이 정반대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깜짝 놀랐는데 잘 생각해보니 이쪽이 더 좋네요ㅋㅋㅋㅋ 자묘랑 들이대는게 아 이쪽도 서사 한바닥일 거 같은데 궁금해지지만 이 이상은 안내주실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완평영의 외전도 궁금하네요^^

2021.11.21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비밀 12권 (완결)

끝까지 무척 재밌게 읽었습니다. 다만 이때는 제9과가 일본 각지로 흩어져 끝나는 내용이라 생각했는데 시즌 제로에서는 평범하게 같이 일하고 있는 것은.. 뭘까... 그리고 자기 뇌는 이제 언제 들여다보여져도 거리낄게 없다 호언하는 마키가 아오키와 마이의 사진을 올려다보며 눈물흘리는 건... 그런 것이겠죠? 어떤 생각을 하더라도, 실행하지 않는다면 그건 없던 일로 할 수 있다=마키는 절대로 그 마음을 드러내지 않겠다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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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비밀 11권

한 시리즈의 클라이맥스답게, 지금까지 제9과의 정신적 지주이자 절대적 존재이던 마키가 9과에 추적당하는 피의자가 됩니다. 그 사건을 촉발시킨 것은 뇌 mri으로 얻어낸, 티멘자르라는 지역의 종교적 지도자가 살해당했고 현 지도자는 그 대역이라는 충격적인 사실... 데이터를 소각하기 위해 잠입한 스파이의 손으로 그 증거가 위키리x스에 올라가 전 세계인들의 뇌리에 새겨집니다. 이제 완결까지 1권 남았네요.

2021.11.21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최애의 아이 04권

3권에서 연애 리얼리티가 끝나면서 4권은 쫑파티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프로그램 상으로는 아쿠아와 아카네가 사귀는 엔딩이 났지만 실제로는 어떤가 하니 우선은 비즈니스 연애, 하지만 아쿠아는 배우로서의 아카네에게 흥미가 있다고. 한편 후반부는 비코마치 본격데뷔... 아리마 카나가 센터가 되는 건 좀 의외네요. 당연히 아이의 딸인 루비가 센터일줄. 아무튼 재밌게 읽었습니다.

2021.11.18 공감 횟수 0 댓글 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