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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달의 와인 레시피

[도서] 열두 달의 와인 레시피

류예리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 - 취향의 와인, 그리고 <열두 달의 와인 레시피>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발견한 

와인 가이드북 『열두 달의 와인 레시피.


1년 12달을 기준으로 Red / White / Sparkling or Sweet 

36개의 와인과 이에 잘어울리는 음식들을 소개해준다.


풍성한 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매혹하는 와인 Wine 이지만, 

한편으로는 품종, 재배지 등에 따른 압도적인 다양성으로 

어렵게만 느껴지던 와인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다정한 분위기 속에 쓰여진 글이라 와인에 대해서 잘모르더라도 

부담없이 술술 읽는 재미가 있어 좋았다.


다정한 와인이야기가 담긴 도서 『열두 달의 와인 레시피』 를 즐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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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의 맛을 표현할 때 많이 사용하는 

'드라이 dry ' 하다는 말은 '달지 않다' 는 뜻이다.

앞서 이야기한 바디감이나 타닌감과는 무관하게 

오로지 단맛을 표현하는 말이다.


이때 단맛은 혀끝에서 느끼는 것이다.


간혹 코로 느껴지는 달콤한 아로마 덕분에 

와인이 달다는 오해를 할 수도 있지만 

혀에서 느껴지는 단맛이 없다면 

향이 아무리 달큼해도 드라이한 와인이다.


드라이한 와인과 스위트한 와인 사이에 

단맛이 아주 조금 날 때는 

오프-드라이 off-dry  라는 표현을 쓴다.




     p 046

        당도와 산도

           와인의 맛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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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날 한 병의 와인을 마시면 

그때 나눈 대화, 함게 먹은 음식, 들었던 음악 등이 

병 안에 모여 있다가 소중한 추억으로 피어난다.


아무리 즐거운 기억도 조금씩 잊혀지기 마련인데, 

언젠가 와인이 촉매가 되어 

그 순간이 생생하게 떠올라 살며시 미소 짓게 된다면 

행복을 저장해두는 기분이 아니까?




     p 119

           와인과 프루스트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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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루아(Terroir, 테루아르)' 는 

포도가 나고 자란 모든 환경을 총칭하는데, 

토양이나 지리, 기후 같은 전반적인 특성뿐만 아니라 

포도 수확 연도의 날씨까지 포함하는 넓은 개념이다.


사전적으로는 '풍토' 정도로 이해하기 어렵지 않지만, 

워낙 포괄적인 의미를 담고 있어서 

이 떼루아가 와인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러던중 상세르의 와인을 마시면서 

마침내 한 걸음 다가선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했다.


와인을 만드는 것은 인간이 하는 일이지만 

사실은 자연의 결과물을 담는 것이 

인간의 역할이 아닌가 하고 새삼 생각해보는 날이었다.




     p 121

        프랑스 루아르 상세르 - 소비뇽 블랑

           8월의 화이트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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