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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리

[도서] 스마일리

조앤 조지 저/이미선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세상에나. 책을 펼쳐들고 몇 페이지 지나자마자 눈물이 줄줄 흘렀다.

시각장애로 두 눈이 안보이는 강아지 스마일리 Smiley. 캐나다의 국민 견인 스마일리에 대한 책이다. 그리고 그의 견주인 조앤 조지와 함께 한 사랑의 여정의 이야기다.

 

2004년 강아지 번식소에서 스마일리는 태어났다. 그래도 슬프게도 큰 장애를 갖고 태어났다. 왜소증이라는 병으로 신체의 여러 군데가 불구이고 특히 두 눈이 실명인 것이었다.

작가 조앤은 개 조련사 일을 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장애를 가진 개들, 버려진 개들을 돕는 일에 참여하고 있었다. 강아지 번식소에서 조앤과 스마일리는 그렇게 운명적으로 만났다.

 

처음에 조앤은 입양을 할 주인이 나타날 때까지만 스마일리를 맡기로 했었다. 장애를 가졌고 눈이 보이지 않는 스마일리를 돌본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었다. 그렇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조앤은 스마일 리가 차츰차츰 회복되는 것을 보면서 기쁨을 느꼈고 결국 자신이 기르게 되었다.

 

이후에 스마일리는 치유견이라는 일을 하게 된다. 요양원에 있는 분들, 몸이나 정신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 노숙인 등 사회의 소외되고 아픈 사람들을 치유할 목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치유견의 목표이다.

 

스마일리는 우연찮게 그 길에 들어섰는데 너무도 자신의 일을 탁월하게 해냈다. 두 눈을 봉합수술을 했기 때문에 스마일리는 항상 눈을 감고 빙그레 웃는 표정을 지닌다. 그의 그런 모습만으로 많은 사람들은 관심을 보였고, 사연을 들은 이후로는 모두들 이 개를 진정으로 사랑하게 되었다.

 

스마일리는 아픈 몸으로 태어나서 15년동안 살다가 암 투명 끝에 하늘로 떠났다. 스마일 리가 치유한 사람들은 진심으로 슬퍼했고, 주인 조앤은 몇 달을 전세계의 전혀 모르는 누군가에게 위로의 전화를 받았다고 한다.

스마일리는 널리 알려져서 방송도 타고 스타견의 반열에 올랐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마일리의 유명세 때문이 아니라 그가 사람들에게 보여준 무조건적인 사랑, 그저 경청해주고, 반응해주었던 그럼으로써 치유받았던 것을 사람들은 기억했다.

 

정말 모르고 지나갔으면 너무 아쉬웠을 이야기

치유견 스마일리.

오늘 많이 속상한 일이 있었는데 펑펑 울면서 나 또한 치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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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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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블로그 나난

    눈물이 안 흐를수가 없는 이야기인데요... 저 또한 눈물 속에서 활자를 읽었을 것 같아요.

    2018.03.22 11:52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Aslan

      ㅠㅜ. 15년 동안 사람들을 도우며 살은 스마일리가 정말 멋졌어요. 이 치유견이 속한 병원 이름이 St. John 이 들어가는데 스마일리가 어쩌면 성자견 같았어요.
      개를 구조하고 사랑으로 가르친 주인 Joan이 우선 대단하고. 치유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람들, 스마일리를 만나러간 캐나다 총리 등 주변 사람들하고 개가 소통하고 서로 아끼는 모습도 무척 안상깊더라구요~^^.

      2018.03.22 21:56
  • 파워블로그 언강이숨트는새벽

    가끔 눈을 감고 방안을 빙빙 도는데 ... 여기저기 부딪히면서 말이죠 . 그래도 한번씩 그러면 갖힌 사고에서 틈이 보이기도 해서... 별 걸 다하죠? ㅍㅎㅎ 개의 세상 ㅡ 앞이 안보이는 ..봉합술까지 아.. 막막해요 ..

    2018.03.23 00:23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Aslan

      아. 스마일리가 가끔 스스로 하는 놀이가 바로 그 자리에서 빙글빙글 도는 거래요. 자신이 보지 못함을 자연스럽게 알아서 다른 개들처럼 집을 신나게 뛰지 못해서요. 그런데 자폐적으로 마구잡이로 도는 게 아니라 앞의 주인에게 묘기를 선사했다는 듯이 뿌듯해하며 다 돌고는 씩씩 헐떡인다고 해요^^

      2018.03.24 03:47
  • 파워블로그 책찾사

    저도 이 책을 읽게 된다면 눈물은 필수겠군요.
    온전하니 않은 상태로 태어난 스마일리가 오히려 사람들을 위로하는 치유견의 역할을 하였다니 정말 감동적입니다. 더구나 자신을 암으로 그리 고통을 받다가 삶을 마감하였으니 너무나 슬프네요. ㅠ.ㅠ

    2018.03.23 13:15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Aslan

      책찾사님도 동물을 좋아하시는군요^^.
      그 치유견 인증을 받는 과정도 자연스럽게 이뤄졌어요. 주인 조앤이 스마일리를 유심히 관찰했는데 차분하고 사람을 잘 따랐어요. 특히 주변 사람들이 스마일리랑 놀고 어울리고 나면 행복해하는 것을 보고 혹시나 해서 시험을 봤죠. 만약에 떨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심사위원한테 갔는데요. 심사위원이 눈물이 그렁그렁해서 떨어졌나 했는데 1등으로 뽑혔다고요~^^.
      미담 제조견 입니다. 아픈 내색도 전혀 안해서 정말 말기쯤에 발견돼어서 작별 기간이 짧아서 힘들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같이 슬퍼하고 격려해줘서 조앤과 가족들이 견뎠다고 합니다.
      어떻게 이런 개가 있었는지.. 골든 리트리버가 더 좋아지더라구요~^^~

      2018.03.24 03:56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