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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으로만 일하던 김 팀장은 어떻게 데이터 좀 아는 팀장이 되었나

[도서] 감으로만 일하던 김 팀장은 어떻게 데이터 좀 아는 팀장이 되었나

황보현우,김철수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사무직 업무의 절반은 데이터 정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순한 업무이지만,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던 자료들이 하나씩 쌓여 엑셀을 빼곡히 채우는 것은 나름 청소와 같은 쾌감을 느끼게 하고, 여기서 필요한 정보만 다시 정리하여 보고서를 작성할 때는 보람도 느껴진다. 이것을 바탕으로 회의에서 의사결정을 할 때면 단순 데이터 정리본을 넘어서 데이터를 기반으로한 분석을 할 수 있다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가끔 해보았다.

현재까지의 상황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서 어디로 가야할 지, 어떤 액션을 취해야할지에 대한 근거를 마련할 수 있는 것이 데이터 분석이다. 오직 문과적 뇌를 가지고 살아왔는지라 이러한 데이터 분석을 배우려면 다시 대학에 들어가 통계학을 전공해야 하는 것인지, 파이썬이라는 분석 도구에 대해 일단 배워야 하는 것인지 갈피를 잡기 어려웠다. 데이터 분석이라는 작업과 직업은 오래 전 부터 있었지만 그 필요성이 일반적인 시야에 대두 된 것은 오래되지 않아 가볍게 입문할 수 있는 교양서적을 찾기가 어려웠다.

"감으로만 일하던 김팀장은 어떻게 데이터 좀 아는 팀장이 되었나"는 이 관점에서 보면 쉬운 책은 아니었다. 그동안 해왔던 업무가 예측이었다면 데이터 분석은 추론을 위한 것이다라는 기본 개념만 이해를 했고, 책에서 알려주는 주로 사용하는 17가지 분석법에  대해서는 거의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물론 데이터 분석이라는 방대한 지식을 단 한 권의 책을 통해 이해하고자 하는 것은 아주 큰 욕심일 것이다. 농도 100%까지는 아니더라도 수포자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문과인생으로 살아온 사람에게, 데이터 분석가로 가는 문이 어디에 있고, 무슨 문을 열어야 하는지 알려주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 책은 그러한 역할로서 충분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생각된다.

김팀장의 회사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사례들과 그에 적합한 분석모델을 알려주고, 어떤 점에서 이 사례에 이 모델이 적합한지 일러준다. 분석모델에 대해 완벽히 이해 할 수는 없어도, 지금 내 상황에 어떤 분석모델이 필요한지를 알 수 있어, 공부해야 하는 범위를 좁힐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통계학 교수가 될려는 것이 아니라 눈 앞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목적이기에 실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분석법을 추려서 알려주는 것이 더 적합할 것이다.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업무에 임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최선은 어디에 어떤 지식이 필요한지를 알고 그 지식을 어디서 배울 수 있는지, 어떻게 찾아서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최단시간에 파악하는 것이다.

데이터 분석을 전혀 하지 않던 시작 지점에서 필요한 것은 바로 이것이 아닌가 싶다. 비전공자를 위한 데이터 분석 속성 스쿨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어떤 것이 필요한지를 알려주고 있다. 직면한 상황에 필요한 실무능력은 이 책을 통해 좁혀 준 선택지에 맞게 지식을 쌓아가야 하는 것이다.

어느 분야의 어느 회사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활동이 점점 중요시되고 있다. 데이터 분석을 하지 않더라도 그 분석을 위한 기초 자료를 만드는 데에도 분석에 대한 어느 정도의 이해가 필요하다. 데이터 분석을 위한 적합한 자료 형식이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어디서 어떤 일을 하더라도 이제는 데이터에 대한 이해가 꼭 필요한 세상이 되었다.

실무자로서 데이터를 쌓는 일을 하건, 데이터를 분석하여 보고서를 작성하건, 부하직원이 작성한 데이터 분석 자료를 해석하여 방향을 결정하는 위치에 있건, 데이터 분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YES24 리뷰어클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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