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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의 힘

[도서] 인성의 힘

로버트 캐슬런 2세,마이클 매슈스 저/오수원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4점

우리는 잘 나가다가 인성 논란으로 한순간에 무너지는 유명인들을 보며 혀를 내두른다. 부과 권력, 인기, 모든 것을 가졌음에도 왜 당연한 예의 하나 지키지 못해 힘들게 쌓아온 것들을 무너뜨리는걸까...(논란이 있어도 여전히 잘 먹고 잘 사는 현실에 대해서는 논외로 한다.)

비단 유명인 뿐만 아니라 평범한 서민들이 모인 집단에서도 인성 때문에 본인이 가진 능력이 평가절하되거나 적절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착한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모든 사람들의 뒷담화를 하고 있었다든가 항상 긍정적으로 화이팅하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갑자기 가면을 벗은 듯 날카로워 진다든지 하는 일들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사람 몇몇이 있을 것이다. 자신의 과거만 돌아보더라도 그런 기억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 때 조금만 참았더라면, 그 때 좀 더 나은 방법으로 대응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운 순간들이 있다.

 

보통 인성이라고 하면 착하거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고 배려심이 깊다는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는데 대부분 성격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성격이 좋고 능력이 조금 부족한 사람에 대해서도 인성이 좋다고 표현을 할까? 분명 성격만 좋은 사람이라고 하지 일을 못하는 순간에는 인성이 부족하다 느낄 것이다.

이렇듯 인성은 한 사람의 단편적인 부분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이 책에서 정의하는 인성은 영웅의 모습과 닮아 있다. 대의를 위해 희생할 줄 알며, 그 대의가 객관적으로 보편 타당하고, 그 대의를 지킴에 흔들림이 없다. 그러면서 타인에게 그것을 강요하기 보다는 스스로 따라오도록 독려할 줄 알고 그렇지 못한 이에 대한 배려도 충만하다. 이 정도의 사람을 보고 우리는 인성이 바르다라는 인상을 받는다.

 

영웅이라고 해서 꼭 극적인 위기 상황에서만 드러나는 것은 아니다.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에게 쉬는 시간에 말을 걸어주는 학우나 회사에서 적응을 어려워하는 직원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이 모두가 일상 속의 영웅이며 이러한 인성을 갖추고 있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한 집단 내에서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그것을 슬기롭게 지켜갈 수 있는 능력이야 말로 인성인 것이다. 폭력이나 위협, 위기감 등에도 흔들리지 않고 묵묵하게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실력을 쌓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 모두가 올바른 인성을 구성하는 요소인 것이다.

능력이 출중하다고 해서, 성격이 좋다고 해서, 다른 이를 잘 배려한다고 해서 인성이 좋다고는 할 수 없다. 다른 이를 배려하되 자신의 입장을 관철시킬 힘과 능력을 키우고, 그 배려에 지혜가 담겨있어 받는 사람이 적절하다고 느껴야 한다.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어도 그 중간의 적정선을 찾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인성인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바른 정신을 가져야 하고, 그 바른 정신을 뒷받침 할 지식과 체력을 골고루 갖추어야 한다.이에 따르면 강하고 바른 인성을 갖춘 사람은 오랜 기간 꾸준히 자신을 균형있게 단련해 온 사람일 것이다. 인성이 드러나는 것은 특정 사건이 계기가 될 수도 있고 옆에서 오랫동안 지켜본 결과로 드러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러한 인성이 갖추어 지는 것은 결코 단시간에 가능한 것이 아니며 매일의 노력이 쌓인 결과이다. 매일의 노력으로 쌓은 지식과 체력, 그리고 오랜 생각의 결과로 나온 삶의 가치관 등이 한 사람의 인성을 완성하게 된다.

지금은 모든 것이 부족해보여도 지금부터 단련하기 시작하면 누구나 훌륭한 인성을 가진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YES24 리뷰어클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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