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천 작가의 '젠틀맨'은 자신의 속해 있던 갱단이 자신 외에는 누군가에 의해서 괴멸당한 상황에서 대학생 신분으로 가장하기를 선택한 주인공의 이야기이다. 이야기도 흥미롭고, 작가가 이야기하는 정상인의 삶과 건달의 삶이 우연으로 완성된 것일 수 있다는 주제의식도 살아 있어 재미있게 읽었다. 작가의 이전작과 마찬가지로 코믹하면서도 누와르한 면이 돋보이는 소성이었다.
심재천 작가의 '젠틀맨'은 자신의 속해 있던 갱단이 자신 외에는 누군가에 의해서 괴멸당한 상황에서 대학생 신분으로 가장하기를 선택한 주인공의 이야기이다. 이야기도 흥미롭고, 작가가 이야기하는 정상인의 삶과 건달의 삶이 우연으로 완성된 것일 수 있다는 주제의식도 살아 있어 재미있게 읽었다. 작가의 이전작과 마찬가지로 코믹하면서도 누와르한 면이 돋보이는 소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