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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걷기

[도서] 오늘부터 걷기

김진영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우리의 조상들은 걸어다니는 존재였다. 수렵이든 채집이든 엄청나게 돌아다녀야 하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현대의 기술로 우리는 적게 걷고 있다.

먹는 열량은 많은데 운동은 적어지니 살이 찌기 시작했다. 살이 찌니 다이어트를 하기 시작했다.

다이어트를 하면 건강해진다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극단적인 식이요법이나 약으로 빠지는 지방은 피하지방과 같이 겉으로 보이는 지방이다.

지방은 피부 밑이나 허벅지 같은 부위에만 쌓이는 줄 알지만 내장에도 쌓인다.

간이나 심장처럼 내장에 생기는 지방을 이소지방이라고 한다.

아무리 에너지원이지만 지방이 너무 많이 쌓이면 염증이 생기기 쉬워진다. 

염증이 많아지면 다른 질병도 같이 온다.  걷기는 이소지방을 감소시키는 좋은 운동이다.


걷기의 이점은 이 뿐만이 아니다. 걷기는 뇌를 변화시킨다.

최근에는 마음 챙김이나 명상이 늘고 있다. 현대의 불안한 모습을 반영이라도 하듯 늘고 있다.

명상은 혼자서 하기 힘들다. 조금이라도 다른 생각이 들면 금방 생각이 퍼지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걷기는 오감으로 세상을 받아들이기 때문에 명상할 때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또한 낮에 햇빛에 노출됨에 따라 세로토닌이 많이 생기고, 세로토닌은 저녁이 되어 멜라토닌으로 변한다. 걷기를 하면 행복 호르몬이 늘고, 저녁에 수면 호르몬이 늘어 편해진다.


우리는 걷기의 중요성을 알지만 잘 실천하지 않는다.

시간이 없다며, 굳이 할 필요가 있나면서 핑계를 두고 안 하는 것일 수도 있다.

처음에 작가님도 그랬다. 아침에 가족들과 나가 걷는 일이 처음에는 힘들었다. 비 오는 날도 그랬다. 그래도 준비를 하고 나가서 걸으면 상쾌했고 가족들과 이야기하는 시간이 늘었다.

작가님은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의사이다. 

진찰 때문에 시간이 모자르더라도 아침에는 가족들과, 점심에는 혼자서라도 돌아 1만보를 채운다.

일로 바쁜 작가님도 할 수 있는데 우리라고 못 할 일일까?

지금부터라도 걷기를 통해 심신과 가족을 모두 챙기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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