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가수로, 기획사 대표로 좋아했던 우리 시대 최고의 '딴따라' 박진영.
그가 책을 썼다고 해서 호기심에 냅다 구입해서 단숨에 읽어내려갔었다. (1년 전)
그런데 중반 이후부터 성경, 교회, 구원, 믿음...... 이런 단어가 등장하면서부터
아, 이거 뭐지? 싶었다.
두어 마디 정도의 개인 신앙 소개 정도를 넘어서서
무슨 교리 문답서나 선교 서적 같은 느낌이었달까.
기독교에 관심이 없거나 혹은 적대감을 가지고 있는 독자였다면 많이 실망했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