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많은 재난 영화가 존재했고, 앞으로 존재할 것이다. 어쩔 수 없게도 재난은 인간과 동반하는 존재며 예측할 수 없기에 더 공포스러운 대상이니까. 미신은 안믿으면 그만이라지만 재난은 정말 손쓸도리가 없다. 그 동안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재난을 소재로한 영화는 하나둘씩 선보여지기도 하였지만 관객의 눈길을 확- 사로잡은 건 쓰나미를 주제로 한 해운대 이후엔 별로 기억나질 않는다. 그러나 이번 크리스마스를 타켓으로 개봉한 타워는 한국형 재난영화를 말하면서 이제 시작이겠구나, 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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