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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성공하지 못할 거야

[도서] 절대 성공하지 못할 거야

마크 랜돌프 저/이선주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넷플릭스의 처음을 기록한 이 책은 상당히 솔직하게 채워졌다. 공동 창업자 마크 랜돌프가 최초로 공개하는 넷플릭스 창업 이야기를 요약하자면, 불확실한 미래를 나아가는 자들의 숨겨진 모험기라고 할까. 맞춤형 샴푸 서비스에서 DVD 대여라는 아이템을 선택하고 발전해 나가기까지, 수 많은 좌절과 실패를 헤쳐나가는 에피소드들을 담았다. 미국이라서 가능했던 이야기 혹은 마크 랜돌프라서 가능했던 이야기가 적절하게 섞여 있는 편이다. 자세한 상황 묘사는 물론 마크 랜돌프가 경험했던 감정들이 펼쳐지면서 마치 그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기분도 든다. 


(이미 대성공을 거둔) 스타트업의 초창기 이야기를 읽어내려가면서 신박함과 새로움에 신기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몇몇 에피소드에서는 넷플릭스의 분위기가 어느 정도 가늠되어 등골이 서늘해지기도 했다. 풍문으로 들은 넷플릭스는 자유롭지만, 그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는 책임과 결과물을 내어야 하는 곳. 책을 읽는 내내 나라면 과연 어땠을까. 넷플릭스에서 내 능력을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역시, 실패기보다는 성공기가 매력적이다. 그래서 넷플릭스가 이렇게 성공할 수 밖에 없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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