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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디지털)

[영화] 코리아(디지털)

개봉일 : 2012년 05월

문현성

한국 / 드라마,스포츠 / 12세이상관람가

2012제작 / 20120503 개봉

출연 : 하지원,배두나

내용 평점 4점

 영화를 보기전에도 영화에 대한 정보를 그닥 찾아서 보고가는 편은 아닌데, 유난히 보고싶다고 마음을 먹게되는 건 주말 영화소개해주는 프로그램에서 줄거리를 보여줄 때가 참 많다(...) 영화 코리아의 경우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살짝 보고 흥미롭다,싶었다가 주말 영화소개 프로그램에서 낚여서 보러가야지! 마음을 먹었고 적절한 타이밍에 뮤지컬 파리의 연인 리뷰 이벤트로 예매권이 나오는 바람에 오랫만에 엄마와 함께 둘이서 데이트를*_*

 

 1991년 남북 단일팀으로 탁구팀이 꾸려진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냉전시대에 골이 깊고 깊었던 남과 북 그 사이를 어떻게 함께 하느냐가 가장 큰 문제. 탁구라는 스포츠 안에서 과연 어떻게 하나가 될 것인가를 보여주는 것이 코리아의 전부였을 거다.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많은 사람들이 영화의 내용을 대강이라도 알 수 있는게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을거라고 보는데 나의 경우는 이 때의 기억이 나질 않아서 대충 그러한 감으로만 알고 보게되었다.

 

 영화계에서 대단한 노력파인 하지원과 배두나, 그녀들의 출연은 코리아가 다루는 탁구란 스포츠에 대해서 아, 정말 국가대표급의 탁구 실력은 하나 보장할 수 있겠구나라는 예상을 했다. 실제 영화에서도 하지원과 배두나의 탁구 실력은 멋졌고. 탁구와 남북이 하나되는 것. 딱 두가지에 촛점을 맞추었다. 모든 일에 갈등이 있고 해소가 있고 화합이 있듯이 탁구에서도 국제 경기에 대해 다루면서 갈등이 이루어지고 해소가 있으며 모두들 하나가 되어 승리로 이끄는 것, 그리고 같은 민족이지만 엄청나게 멀어져버린 남북사이에서도 좁혀질 수 없는 거리와 그 사이에서 하나라고 꼭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그 거리를 좁히고 좁혀서 결국 하나가 되는 이야기까지. 간단하지만 어려운 이야기들을 커다란 포장없이 담담하게 보여준다. 현정화(하지원)이 대부분 이끌어가는 러닝타임동안 그녀는 그녀의 시각(남한)과 그녀를 둘러싼 탁구와 남북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하지만, 내가 가장 놀라웠던 건 리분희(배두나)의 역활- 영화 내내 튀지않고 그녀의 몫을 온전히 지켜내가면서 보여준 연기는 배두나라는 배우를 다시 보여주게 했다. 영화가 끝나고 극장을 나오면서 느꼈던 것이 배두나밖에는 보이질 않는다라는 생각이었으니까. 이렇게 멋진 하지원과 배두나와 함께 제 자리에서 묵묵하게 스크린을 채워준 조연들도 멋졌다.

 

 마지막, 극적인 감동을 주고 싶어하면서 아주 느린장면으로 보여준 경기는 잘나가다가 마지막에 왜! 라는 절규를 부르기에 충분했지만, 배우들의 넘침도 모자람도 없는 스크린의 꽉 채운 무게감은 영화 코리아에서 가장 큰 수확임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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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라미미

    개인적으로는 영화가 감동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사건들이 특히 마지막 헤어지는 장면에서 울컥했죠~
    배두나는 연기 정말 소화를 잘하는 것 같았어요~ 그러나 전 '순복'가 왜이리 귀엽게 느껴지는지 ㅎㅎ 순복이 또 보고싶네요 ㅋㅋ

    2012.06.02 14:39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청포도

      맞아요, 그 스토리가 감동스러운 것보다는 담담한듯 분위기가 참 마음에 들었어요. 무엇보다 저에겐 배두나의 재발견이었다는:) '순복'이는 드라마 로드 넘버원에서도 북한여자역을 맡더니 이번에도 북한여자를 맡아서 더 자연스러워진것같아요. >_<

      2012.06.02 20:40
  • 우루사

    순복이를 맡은 배우를 인디영화에서 보고 너무 연기를 잘해서 응원하고 있는데 배두나 배우또한 정말 믿고 보는 배우중 하나가 되었네요 ㅎ

    2012.06.03 00:30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청포도

      전 드라마 로드넘버 원에서 그 배우를 처음 봤어요! 두 배우 다 이젠 믿고 볼 수 있는 배우가 되었는걸요:)

      2012.06.0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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